내겐 있는데 하나님께는 없는 것! (갈6:11~15)

📖 갈6:11~15시즌I_신약갈라디아서-1

설교 요약

하나님께서는 없으신 것, 우리는 가진 것

우리의 삶에는 죄, 악함, 무력함과 같은 부정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본성적으로 이러한 것들이 없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경륜상 십자가에서 죄와 악함, 무력함을 자신에게 끌어안으심으로써, 마치 그것들을 짊어지신 것처럼 되셨습니다. 이는 구원을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깊은 뜻입니다. 반면, 긍정적인 면에서 우리에게는 있지만 하나님께는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홀로 존재하시기에, 자신과 관계할 다른 하나님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격성을 부여하시어, 우리가 그분을 관계하고 소유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소유하는 길: 선택과 십자가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은 선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기에, 보이는 세상을 선택하지 않음으로써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세상에 대해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돈, 명예, 관계 등 달콤해 보이는 것들에 대한 욕망이 십자가에서 죽어버릴 때, 세상이 우리에 대해 죽고 우리도 세상에 대해 죽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선택하고 소유하게 됩니다. 세상은 겉보기에는 꿀단지 같지만, 결국 우리를 목마르게 하고 지치게 할 뿐입니다.

세상의 꿀단지와 십자가에서의 죽음

세상은 돈, 인정, 권세, 성취, 가족, 문명 등 다양한 '꿀'로 가득 찬 꿀단지와 같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의 꿀을 맛보며 기쁨과 만족을 얻으려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이 모든 세상의 꿀에 대해 죽는 것을 가르칩니다. 세상의 좋음과 그것을 좋아하는 우리의 마음 모두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선택하지 않음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선택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은 행위 이전에 결정되는 것이며, 하나님을 가지면 더 이상 세상에서 원할 것이 없게 됩니다.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는 삶: 율법주의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고 세상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육체에 달라붙어, 세상이 좋다고 규정하는 것들을 쫓아 살아갑니다. 이러한 삶의 방식이 바로 '육체를 따르는 삶'입니다. 교회 안에서 세상을 선택한 채 하나님께 나오는 사람들은 율법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세상의 꿀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빌리려는 태도입니다. 승진이나 자녀의 대학 진학 등 세속적인 목표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것은 복음을 무효화시키는 율법주의입니다. 이는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 하나님을 가진 자의 삶

갈라디아서 6장 15절은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어떤 일도 우리의 영원한 구원이나 현재의 행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에서 옵니다. 이는 하나님을 선택하여 하나님을 가진 사람의 삶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을 주관하실 때, 우리는 상황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오는 동기로 움직입니다. 마치 풍랑 속에서도 평안한 예수님처럼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흔적: 하나님이 우리의 몸을 사용하심

하나님을 가진 사람은 '그리스도의 흔적'을 몸에 지니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을 당신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소유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통해 이 땅에서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에는 그리스도의 발자취와 흔적이 남게 됩니다. 이는 박해의 상처일 수도 있고,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신 삶의 증거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졌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보이는 세상에 대해 죽음으로써 하나님을 선택한 결과이며, 이는 영생, 기쁨, 만족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가지면, 세상에서 더 이상 원할 것이 없습니다.

본문 도입부

이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죄? 악함? 무력함? 그렇지요. 하나님께 그런 것이 있을 리가 없지요. 그런데 본성상 없으실 뿐 하나님께서도 경륜상 십자가에서 죄와 악함과 무력함을 자신에게 끌어와서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죄를 지으신 것이 아니라 죄를 짊어 지신 것입니다. 그런데 긍정적인 면에서 나에겐 있는데 하나님께는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입니다. 하나님도 갖지 못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갖게 되는 길이 십자가에서 열렸습니다. 내겐 있는데 하나님께는 없는 것! (갈6:11~15) 11.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12.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13.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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