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가 없는 사람들, 무영(無影)인간 (고전12:12~27)

📖 고전12:12~27시즌I_신약고린도전서-1

설교 요약

그림자의 역설: 신앙과 실존

물리적 세계에서 그림자는 실존의 증거지만, 신앙의 세계에서는 다릅니다. 참 신앙인은 빛이 유리를 통과하듯 그림자가 없어야 합니다. 그림자는 하나님의 은총이 닿지 않는 구멍이며, 우리의 불행의 원인이 됩니다. 돈, 건강, 자식 문제가 아닌, 바로 내가 만드는 그림자 때문에 불행한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 그리스도의 몸과 지체

고린도교회는 성령의 은사를 두고 갈등했지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한 몸에 속한 지체들의 연합체입니다. 손이 발을 필요 없다고 하지 않듯, 교회 안에는 열등한 지체가 없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 종이나 자유인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의 교회는 이상적인 모습을 구현하지 못하고 갈등과 분쟁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성령의 빛과 무영인간

성령은 빛의 영이시며,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빛이신 성령님이 우리를 통과할 때, 하나님의 뜻이 교회와 세상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세상적 자각, 독특한 생각과 판단이 성령의 빛을 막아 그림자를 만듭니다. 목사부터 새신자까지, 모두가 그림자를 없애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십자가의 능력: 그림자 소멸의 열쇠

그림자를 없애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를 마음 깊이 뿌리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역량은 교인 각자의 마음에 십자가를 심고, 그 십자가에서 날마다 죽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업, 선교, 예배당 건축 등은 이차적인 문제입니다. 오직 십자가에서 죽는 일에 집중할 때,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현실 직시: 숫자가 아닌 십자가

숫자적 부흥에 매몰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20~30년 목회해도 백 명 넘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큰 교회 추종이나 적대시 대신, 내 교회에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교인 수가 적더라도, 목사와 교인이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교회입니다.

삶의 현장: 직장과 가정에서의 무영인간

그림자 없는 삶은 직장과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죽는 연습을 통해,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내 뜻, 내 마음,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힘이 우리를 통해 나타날 때, 우리는 불행의 원인이 되는 그림자를 만들지 않습니다. 승진, 월급, 교인 수에 매달리지 말고, 십자가에서 죽는 것에 인생을 걸어야 합니다.

무영인간의 축복: 사랑의 뜻과 능력의 현현

그림자 없는 무영인간으로 살아갈 때, 나를 위한, 이웃을 위한, 교회를 위한, 직장을 위한, 가정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뜻과 능력이 가는 곳마다 나타날 것입니다. 은총의 구멍이 뚫리지 않는 삶, 그늘 없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현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이 세상의 모든 대상은 빛 앞에서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그림자는 이 빛이 막히고 닿지못하여 생기는 그늘이지요. 그러므로 그림자가 없다는 것은 실체로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나 신앙의 세계에 들어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참 신앙인으로 삶을 살고있다면 그에게는 따라다니는 그림자가 없어야 마땅합니다. 빛이 유리를 통과함으로 창문에는 그림자가 없듯이 그렇게 그림자가 없는 무영인들의 모임이 바로 참 교회입니다. 그림자가 없는 사람들, 무영(無影)인간 (고전12:12~27)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