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 아버지, 복음 아버지, 천국 아버지 (고린도전서 4:14~21)

📖 고린도전서 4:14~21시즌II_신약고린도전서-2

설교 요약

그리스도인은 평생 세 아버지와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육체 아버지는 자녀가 세상에서 형통하고 높아지기를 바라지만, 복음 아버지는 자녀가 이 세상에 대해 죽고 하늘로 올라가기를 바란다. 천국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자녀가 오직 하나님만을 마음으로 가지며, 모든 순간을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이 세 아버지는 모두 자녀를 향한 바람을 가지고 있으며, 자녀에게 몸을 제공하신다는 공통점이 있다.

육체 아버지와 복음 아버지의 바람

육체 아버지는 자녀가 세상에서 잘 되기를 바라며, 육체에 마음이 달라붙어 있음을 문제 삼지 않는다. 반면 복음 아버지는 자녀의 마음이 육체와 분리되어 이 세상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기를 원한다. 복음 아버지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마음을 완전히 다른 세계인 천국에 태어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는 이러한 복음 아버지의 역할을 감당하며,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향한 입장이 바로 그러했다. 복음 아버지는 자녀의 마음이 이 세상에 대해 죽고 세상을 탈출하여 하늘로 올라가기를 원한다.

천국 아버지의 바람과 세 아버지의 동원

천국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자녀가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가지기를 바라시며, 이 세상 삶의 현장에서 모든 순간을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바람을 이루시기 위해 육체 아버지를 동원하여 우리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고, 복음 아버지를 동원하여 살아있는 동안 이 세상을 떠나게 하신다. 천국 아버지께서는 바라시는 일을 위하여 육체 아버지를 동원하시고 복음 아버지를 동원하신다.

영적 성숙: 바람의 이동

그리스도인이 되고 영적으로 성숙해진다는 것은 점점 더 천국 아버지와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육체 아버지가 원하는 것을 원했지만, 복음을 받아들인 후에는 복음 아버지가 원하는 것을 원하게 되고, 마침내 천국 아버지가 원하시는 것을 원하게 된다. 나의 바람과 소원이 육체 아버지로부터 복음 아버지를 거쳐 천국 아버지로 옮겨가는 것, 이것이 바로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몸의 제공: 육체와 그리스도의 몸

육체 아버지는 생물학적인 몸을 제공하지만, 이 몸에 마음이 달라붙어 있으면 인생의 가장 큰 비극이 찾아온다. 원죄로 인해 마음이 육체에 달라붙어 빗나간 삶을 살게 되기 때문이다. 복음 아버지는 그리스도 예수의 몸을 제공한다. 복음 아버지의 바람은 자녀의 영혼이 이 세상을 떠나 천국에 태어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마음이 육체와 연합된 상태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과 연합하여 하늘로 올라가기를 원한다. 여러분의 마음이 붙어야 하는 몸은 육체 아버지가 제공한 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다.

하늘에 태어남과 천국 아버지의 몸

그리스도의 몸에 마음이 달라붙으면 하늘에 태어나게 된다. 이는 마음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을 유일한 있음과 좋음으로 느끼며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소원하는 상태이다. 복음 아버지는 이러한 상태를 이끌고자 한다. 천국 아버지께서는 죽음 이후에 4차원 천국에 맞는 영원하고 새로운 신령한 몸을 제공해주신다. 이 몸을 통해 우리는 삼위일체에 참여하게 되며, 하나님의 영화로운 빛을 발산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 말과 능력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을 강조했다. 고린도 교인들은 십자가 사건을 말로 받아들였지만, 바울은 십자가를 각 개인이 뛰어들어야 할 사건으로 전하고자 했다. 헬라 문화권의 영향으로 말의 지혜를 중시하며 경쟁적으로 복음의 진리를 말로만 이해하게 되자 분쟁과 분파가 생겨났다. 하나님 나라의 능력은 세상을 이기는 능력으로, 세상의 있음을 의식하지 않고 좋음을 가지지 않아도 행복하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다.

복음 아버지의 본질: 낮아짐의 권면

사도 바울은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면하며, 이는 복음 아버지의 특징이다. 육체 아버지는 자녀가 자신과 다르기를 바라지만, 복음 아버지는 자녀들이 자신을 본받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삶이 세상의 끄트머리 자리, 십자가의 자리임을 드러내며, 이러한 낮아짐의 삶을 본받으라고 권면했다. 마음이 하늘로 올라가는 길은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리인 십자가에서만 열린다. 그리스도와 연합한다면 설령 이 세상에서 왕이 되더라도 마음은 절대 왕의 자리에 설 수 없으며, 세상의 끄트머리인 십자가의 자리를 고수해야 한다.

세 아버지와의 관계 정립

우리에게는 육체 아버지, 복음 아버지, 천국 아버지가 계신다. 이 세 아버지와의 관계를 스스로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국 아버지는 이미 계시며, 천국 아버지와 관계할 수 있도록 돕는 복음 아버지가 누구인지, 그리고 육체 아버지는 누구인지 돌아보아야 한다. 이 세 아버지와의 관계를 잘 정립함으로써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체험되는 삶을 살다가 천국 아버지께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본문 도입부

육체 아버지, 복음 아버지, 천국 아버지 고린도전서 4장 14절부터 21절까지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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