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능력과 지혜의 물꼬를 트자 (고린도전서 1:21~31)

📖 고린도전서 1:21~31시즌II_신약고린도전서-2

설교 요약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세상은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는 하나님께 이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곧 구원을 받은 상태이며, 이는 의식과 마음으로 하나님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분이심을 깨닫고, 하나님만이 유일한 좋음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지혜를 동원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입니다. 인간의 입장에서 이 십자가 사건은 너무나 미련하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 사건은 인간의 지혜가 개입될 수 없는, 지혜로움이 제로가 되는 상태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사건 안으로 뛰어들라

하나님의 지혜로 제시된 십자가 사건은 인간의 생각과 판단을 멈추게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려는 인간의 지혜로는 십자가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십자가 사건 바깥에서 십자가를 묘사하고 분석하는 대신, 십자가 사건 안으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나의 죽음으로 믿고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나는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해 죽은 자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의식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아는 유일한 길입니다. 십자가는 생각할 것이 아니라 뛰어들어야 합니다.

유대인과 헬라인의 빗나감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습니다. 유대인의 표적 추구는 출애굽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개입하심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기적을 구하는 잘못된 체질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마음의 소원에서 하나님을 제외시킨 빗나감의 죄입니다. 헬라인의 지혜 찾기는 눈에 보이는 세상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구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러나 있게 된 모든 것을 있게 하신 조물주 하나님을 제외한 채 구하는 답은 정답에서 멀어진 오답일 뿐입니다. 이처럼 유대인은 세상 것을 소원함으로 하나님을 버렸고, 헬라인은 스스로 생각함으로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십자가: 거리끼는 것과 미련한 것

세상을 향한 소원을 가진 유대인에게 십자가는 거리끼는 것이 됩니다. 십자가는 세상에 대한 모든 소원의 죽음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세상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이해하려는 헬라인에게 십자가는 미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에 대한 생각이 죽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에 대한 소원과 생각 일체가 죽는 사건입니다. 이러한 십자가의 요구에 순응하기 위해서는 가장 미련하고 멍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자기 삶에 대해 생각하거나 세상을 파악하려는 사람은 십자가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십자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 선언합니다. 십자가는 가장 무력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상의 좋음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는 출세상(엑소도스)의 능력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정답이며, 인생의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 안으로 뛰어들 때, 우리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의 물꼬가 트이는 삶입니다.

자랑은 주 안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의 물꼬입니다. 이 물꼬를 틀기 위해서는 십자가 사건 안으로 뛰어들어 예수님과 함께 세상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실제로 일어나면 소원이 죽고 생각이 죽습니다. 그러면 삶에서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나타납니다.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는 말씀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임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자랑하며 누리고 즐기십시오. 개천의 물이 논으로 흘러들 듯,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막힘없이 흘러들어와 하늘에서 영생을 살고 땅에서 하나님의 정답을 따라 움직이는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고린도전서 1장 21절부터 31절까지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 능력과 지혜의 물꼬를 트자>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하나님 능력과 지혜의 물꼬를 트자” 제가 사는 강릉은 아무래도 대도시들보다는 시골입니다.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조금만 걸으면 논과 밭을 볼 수 있습니다. 개천이 흐르고 있고 그 옆으로 논이 있습니다. 개천과 논 사이에는 야트막한 긴 둔덕으로 막혀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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