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때 비로소 나도 진짜 내 몸 가진다 (고린도전서 15:12~19)

📖 고린도전서 15:12~19시즌II_신약고린도전서-2

설교 요약

고린도 교회에는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이들이 있었다. 헬라 문화권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지만, 사도 바울은 일반인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부활 또한 불가능했음을 강조하며 논리를 펼친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며, 이는 모든 사람의 부활을 보증하는 첫 번째 사건이다. 따라서 부활에 대한 믿음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선포해야 할 진리이다.

부활 무의미론: 현재 삶과의 단절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과 자신의 부활을 믿지만, 정작 부활 신앙이 현재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간과한다. 부활을 단순히 죽음 이후의 사건으로만 여기기에, 일상생활에서 부활의 의미는 거의 축출된 상태다. 사도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 경고하며, 진정한 삶은 부활로부터 시작됨을 역설한다.

십자가 생활화: 마음과 몸의 분리

하나님이 유일한 있음, 좋음, 주권자 되심을 올바르게 반응하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하나 되는 십자가 생활화이다. 이를 통해 마음은 몸과의 유착 상태를 벗어난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칼날처럼 마음과 몸의 유착을 잘라내며, 마음은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 아버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로써 세상보다 하나님의 존재감을 우선시하게 된다.

몸의 새로운 역할: 성령의 장갑

마음이 몸을 벗어버리고 하늘로 올라가면, 땅에 남은 몸에는 성령님이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 즉 '장갑'으로 사용하신다. 이는 예수님의 공생애 때의 몸을 우리의 몸이 대신하게 되는 것이다. 로마서 12장 1절의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몸은 더 이상 마음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을 위한 제물이다.

진짜 내 몸은 부활 때 주어진다

우리가 태어날 때 입었던 몸은 마음과 유착된, 실은 내 것이 아닌 몸이다. 이 몸은 하나님 사랑을 위해 마음에서 잘라내야 할 대상이며, 사람 사랑을 위해 성령님의 장갑으로 내어드려야 할 몸이다. 따라서 이 땅에서의 삶은 진정으로 누리고 기뻐할 수 있는 삶이 아니다. 진짜 내 몸은 부활 때 비로소 주어지며, 그때부터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 성령님을 모시고 영원한 진짜 삶을 살게 된다.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예수님은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고 하셨다. 선한 일은 마음이 십자가 사건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과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반면 악한 일은 태어날 때 입은 몸을 끝까지 자기 것으로 붙잡고 세상 것을 추구하는 삶이다. 이러한 삶은 지옥에서 영원히 살기 위한 끔찍한 몸을 받게 되는 심판의 부활로 이어진다.

망가진 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몸이 술, 담배, 무절제한 삶, 세상일 등으로 망가졌더라도 후회만 해서는 안 된다. 망가진 몸 그대로 마음은 하나님 사랑을 위해 주님의 몸을 따라 세상을 떠나야 한다. 즉, 마음은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의 있음과 좋음을 붙잡고, 몸은 성령님의 장갑으로 내어드려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모든 죄와 잘못을 사하시고, 하늘에서 마음을 받아주시고 몸은 성령님의 장갑으로 사용하실 것이다.

부활 신앙의 현재적 의미

우리가 이 땅에서 가져야 할 것은 지금의 몸이 아니다. 진짜 몸은 부활 때 주어질 것이다. 이 몸은 하나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마음에서 잘라내야 할 재료이며, 사람 사랑을 위해 성령님의 장갑으로 내어드려야 할 재료이다. 이러한 부활 신앙은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활 때 비로소 우리는 영원히 가질 수 있는 진짜 내 몸을 허락받게 된다.

본문 도입부

고린도전서 15장 12절부터 19절까지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오늘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