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부활 틈에서 영면하다 깨기 (고린도전서 15:45~58)
설교 요약
영면의 참된 의미
세상이 말하는 '영면'은 시간이 끊이지 않고 흐르는 상태에서의 잠이지만, 성경이 말하는 영면은 시간의 흐름을 빠져나간 상태의 영원이다. 하나님은 시간 바깥의 영원의 차원에 계시며, 우리의 언어는 시간과 공간에 매여 있어 영원의 세계를 온전히 묘사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성경은 수많은 비유와 상징을 동원한다.
홀연한 변화와 신령한 몸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될 것이다. 이미 육체가 죽은 자들은 잠자다가 깨어나 홀연히 부활을 맞이하며, 심판의 부활 혹은 생명의 부활을 당하게 된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빛의 덩어리와 같으셨으며, 이는 우리가 입게 될 신령한 몸의 예시이다. 이 신령한 몸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4차원 세계에 합당한 몸이다.
육체의 용도와 폐기처분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우리의 육체는 하나님 사랑을 나타내고, 성령님께서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용도로 쓰이다가 폐기처분된다. 중요한 것은 폐기되기 전까지 그 용도에 맞게 쓰이는 것이다. 육체의 폐기처분은 당연한 것이며, 잠깐 살다가 끝날 이 세상에서의 육체는 용도에 충실하면 된다.
영면, 시간 바깥의 잠
사도 바울은 육체의 죽음을 '잠잔다'고 표현했는데, 이는 예수님의 재림 때 깨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육체가 죽음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차원을 벗어난 영면 상태에 들어간 영은 시간의 흐름 바깥에 있으므로 아직 1초도 흘러가지 않은 상태이다. 4000년 전에 죽은 아브라함이나 2000년 전에 죽은 사도들이나 모두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는 단 1초도 경과하지 않았다.
죽음과 부활의 '틈'
시간과 영원이라는 차원 사이에 끼어있는 상태를 '틈'이라고 표현한다. 죽음과 부활 사이의 시간적 간격은 우리가 시간 속에서 생각할 때 나타나는 한계일 뿐이다. 만약 예수님께서 1000년 뒤에 재림하신다고 해도, 내가 죽는 순간 영원의 세계로 들어가 잠자는 상태가 되고, 그 잠든 순간과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순간은 바로 이어지게 된다.
마취와 같은 부활 경험
마취 경험은 부활과 연관된 잠자는 것의 사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취를 하면 의식이 끊어졌다가 돌아오는 순간에 붙어버리며, 그 사이의 시간은 사라진다. 이처럼 죽음은 의식이 끊어지는 순간이며, 부활의 순간이 그 의식의 마지막 순간과 달라붙게 된다. 죽자마자 부활하는 것과 같다.
항상 깨어있기 위한 힘씀
어차피 힘쓰고 수고해야 하는 시간이라면, 세상을 위해 힘쓰고 수고하지 말고 항상 깨어있기 위하여 힘쓰라는 것이다. 육체를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의 용도로 제대로 쓰이다가 아무런 미련 없이 폐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다'라는 부활 생각이 필요하다. 죽는 순간과 예수님이 오시는 순간이 붙어있다고 느낄 것이기에, 중요한 것은 부활하기 직전까지 써야 할 몸을 어떤 용도로 쓰느냐이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성경에서 말하는 '영원'은 시간의 흐름과 어떻게 다른가요?
- ❓부활하신 예수님의 신령한 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 ❓우리의 육체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어야 하며, 폐기처분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죽은 후 영면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시간은 어떻게 흘러가나요?
- ❓마취 경험이 부활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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