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사람, 옛사람, 새사람, 그럼 나는? (골3:5~11)
설교 요약
본래사람: 하나님과의 완벽한 조합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의 본래 계획대로 지어진 인간, 즉 타락 전 아담과 하와는 영이신 하나님과 마음, 육체의 완벽한 조합을 이루었습니다. 아담의 마음은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백설의 들판' 같았고, 그곳에 가장 먼저 영이신 하나님이 채워지면서 '기쁨'이라는 감정이 생겨났습니다. 이것이 인간 창조의 근본 목적이며, 인류 역사상 첫 번째 마음 상태였습니다. 이 기쁨은 육체를 통해 만나는 환경과 하와에게로 확장되어 '감사'로 표현되었습니다. 본래사람은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먼저 만나고, 그로 인한 기쁨과 감사가 삶을 관통하는 상태입니다.
선택의 갈림길: 필연이 아닌 선택
하나님을 만나 기쁨을 누리는 것이 필연적이라면 인간은 로봇과 같을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인격성을 부여하시기 위해 하나님과의 만남을 선택적인 것으로 두셨습니다. 본래사람은 비어진 마음으로 영이신 하나님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야 했지만, 마귀의 유혹으로 다른 길이 더 좋다는 말을 듣고 그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선택은 본래사람의 조합 방식을 깨뜨리고, 마음이 하나님이 아닌 육체와 묶여버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옛사람: 변태적 삶의 두 단계
하나님과의 조합이 깨지고 육체와 묶인 옛사람은 두 단계의 변태적 삶을 살아갑니다. 첫 번째 변태는 비어진 마음에 육체를 통해 만나는 것들로 기쁨과 만족을 얻으려 하는 것입니다. 돈, 애인, 성공 등 세상적인 것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는 시도 자체가 변태이며, 원래 돈이나 일류대학은 좋아할 대상이 아닙니다. 두 번째 변태는 첫 번째 변태로 만족하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만족시키려 했던 대상에게서 충족을 얻지 못하자, 폭력, 다른 대상에 대한 욕망, 거짓말, 횡령, 도둑질 등 범죄로 이어집니다. 음란, 부정, 사욕, 탐심, 분함, 노여움, 악의, 비방 등은 모두 이 변태적 삶의 결과입니다.
탐심: 하나님 자리를 찬탈하는 우상숭배
본문은 땅에 있는 지체, 즉 마음과 육체의 조합을 깨라고 명합니다. 이는 죄악 된 선택의 결과로 묶인 상태를 십자가를 통해 깨뜨려야 함을 의미합니다. 탐심은 하나님이 있어야 할 마음에 다른 것을 끌어들이려는 시도로, 우상 숭배입니다. 세상적인 성공, 건강, 인기 등 육체를 통해 소원할 수 있는 것들을 원하는 것은 옛날 바알 숭배와 같은 음산하고 문란한 우상 숭배와 같습니다. 돈을 많이 벌거나 오래 살겠다는 욕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새사람: 십자가 생활화로 본래사람의 회복
새사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본래사람의 모습을 회복하는 사람입니다. 본래사람은 아담 이후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될 수 없었지만, 십자가를 생활화함으로써 본래사람의 상태가 우리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치 인공심장을 달고 다니듯, 십자가를 달고 다니면 본래사람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 바로 새사람의 모습입니다. 더 이상 변태적인 삶을 살지 않고, 십자가를 통해 계획된 새사람의 삶을 온전히 실현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본래사람, 옛사람, 새사람 중 나는 어떤 사람인가?
- ❓옛사람의 '두 단계의 변태적 삶'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 ❓탐심이 왜 우상 숭배인가?
- ❓십자가 생활화는 어떻게 본래사람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는가?
- ❓새사람의 삶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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