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새사람끼리 하기 외인과 하기 (골로새서 3:18~4:6)
설교 요약
새사람의 정체성: 그리스도의 할례
십자가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할례를 통해 마음에서 육신을 벗어버리는 것입니다. 이는 곧 자기-주권의 죽음을 의미하며, 옛사람의 본성을 잘라내는 과정입니다. 새사람은 오직 위의 것을 생각하며, 삼위일체 하나님과 연합하여 사위일체를 이루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새사람은 세상 속에서 자신의 말과 행동을 통해 사위일체의 대표자로서 살아갑니다.
새사람 간의 관계: 사위일체의 조화
새사람끼리의 관계는 부부, 부모-자녀, 종-상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 관계 속에서 각자는 사위일체를 이룬 새사람으로서 상대방을 대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단순히 명령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각자의 사위일체를 통해 전달하시는 뜻을 서로가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자발적인 순종과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외인과의 관계: 카이로스의 시간 활용
외인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로, 마음이 육신과 붙어 옛사람의 모습을 유지하는 존재입니다. 새사람은 이러한 외인을 만날 때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여기서 세월은 하나님의 뜻이 지금 이 순간 내게로 내려와 이루어지는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외인의 말과 행동에 자극받거나 선동되어 반응하면 이 귀한 카이로스의 시간이 막히고 허비됩니다.
지혜로운 태도: 하나님께 묻는 마음
외인을 만날 때 하나님께 묻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지금 제가 대면하는 이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됩니까?"라고 기도하는 마음가짐은 외인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우리의 마음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직면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해야 할 말과 행동을 이미 준비해 놓으셨기에, 우리는 그분의 뜻을 구하며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말의 맛: 은혜와 소금
외인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말은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해야 합니다. 여기서 은혜는 우리 인격 내부에서 나오는 말이 아닌, 외부로부터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말입니다. 이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카이로스의 말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머물며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 말할 때, 우리의 관계는 음식에 소금을 뿌린 듯 맛있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십자가 생활화: 외인과의 관계에서 승리
가정에서 배우자나 자녀가 외인일 수 있고, 직장이나 사회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이 외인일 수 있습니다. 이들을 만날 때 그리스도의 할례를 행함으로써 카이로스의 시간을 아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움직임은 소중하며, 옛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외인들의 말과 행동에 따라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께 묻는 지혜로,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외인과의 관계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새사람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 ❓새사람끼리의 관계와 외인과의 관계는 왜 다른가?
- ❓'카이로스'의 시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외인에게 말할 때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 ❓가족 중 외인인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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