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서 죽는 타이밍과 죽는 목적 (골로새서 3:1~4)
설교 요약
십자가 죽음의 목적: 하나님을 향한 삶
우리가 십자가에서 죽는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에 대해 죽고 오직 하나님에 대해서만 살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시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돈을 섬기는 마음처럼 하나님을 향한 열망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인간은 십자가 없이는 하나님을 향한 참된 사랑을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를 생활화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십자가 생활화의 실천적 타이밍: 생각의 전환
십자가 생활화의 근본 목적은 하나님과의 연합이지만, 실천적 측면에서는 언제 십자가를 붙잡고 죽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명합니다. 여기서 '생각하라'는 헬라어 '프로네이테'는 '지속적으로 생각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십자가를 전후로 우리의 생각의 대상이 달라져야 합니다. 땅의 것에 대한 생각이 시작될 때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땅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지 말고, 생각이 시작되려는 시점에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죽었다'는 부정과거형의 의미와 지속적 적용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는 말씀에서 '죽었다'는 헬라어 '아페다네테'는 부정과거형으로, 과거 어느 시점에 이미 이루어진 일을 가리킵니다. 즉, **'너희는 이미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전히 세상일을 생각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마치 고혈압 환자가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십자가 사건으로 우리의 죽음은 단번에 이루어졌지만, 우리는 그 죽음을 '계속해서 먹어야' 합니다. 십자가 죽음을 중단하면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세상일을 생각하는 '하나님에 대한 죽음' 상태가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상일에 대한 생각 금함의 세 가지 이유
땅의 것을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땅의 것을 생각하는 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있음과 좋음을 제쳐놓고 땅의 것들의 있음과 좋음을 붙잡는 것은 하나님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둘째,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도맡아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일을 생각하고 계획하고 계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아들들이 생각해야 될 일은 오직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 능력은 하나님만을 생각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십자가 생활화의 결과: 역설적인 괴로움과 기쁨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세상일에 대한 생각이 싹이 잘려나가고, 기차 레일처럼 억제됨이 이어질 때 평강과 자유와 기쁨이 주어집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가지 못하는 괴로움을 기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이러한 열망이 커질수록, 육체 때문에 당장 하나님과 함께할 수 없음이 괴로움으로 느껴집니다. 이 **'괴로워야 기쁠 수 있다'**는 역설적인 상태는 타이밍을 정확히 맞춰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일에 대해 죽을 때 이루어집니다. 세상일에 대해서는 십자가 붙잡고 죽기 살기로 싸우듯이 생각하지 맙시다.
가장 결연한 한 줄: 십자가에서 죽는 타이밍은 세상일에 대한 생각이 시작될 때이며, 그 목적은 하나님만을 생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십자가에서 죽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세상일에 대한 생각이 날 때, 어떻게 십자가를 붙잡고 죽을 수 있나요?
- ❓하나님에 대한 죽음이란 무엇이며, 왜 땅의 것을 생각하면 안 되나요?
- ❓'너희가 죽었고'라는 부정 과거형 표현은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 ❓십자가 생활화가 지속될 때 나타나는 영적인 결과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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