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는 내일이 없다 (눅3:21-22)

📖 눅3:21-22시즌I_신약누가복음-1

설교 요약

내일에 대한 기대의 모순

많은 사람들이 '내일은 있다'는 좌우명으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이는 심각한 모순을 안고 있다. 내일에 대한 기대는 언제나 또 다른 내일로 행복을 미루게 만들 뿐이다. 이러한 기대는 오늘의 수고와 고통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하지만, 사랑의 마음 앞에서는 설 자리가 없다. 연애의 마음처럼, 신앙은 하나님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과 사랑이기에 '내일'이라는 시간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세례: 인격적 결단과 세상과의 결별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사건은 단순한 종교 의식이 아니다. 세례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겠다는 인격적인 결단이다. 이는 마치 많은 구혼자들에게서 마음이 싹튼 한 남자에게 사랑을 주기로 결정하고 나머지 모두에게 등을 돌리는 것과 같다. 하나님만을 사랑하겠다고 결정한 신앙인에게는 더 이상 세상일에 마음을 쓸 여지가 없으며, 이는 Daily Baptism의 삶으로 이어진다.

예수님의 세례: 우리를 위한 경로 설정

예수님께서 죄가 없으심에도 세례를 받으신 것은, 세례를 받아야 할 우리가 어떤 틀과 경로를 지나야 하는지를 보여주시기 위함이다.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은 곧 세례요한 때 예수님께서 받으신 세례 사건을 반복하는 것이다. 누가는 특별히 예수님께서 세례 후 기도하셨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이는 세례의 의미에서 나오는 기도의 내용, 즉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보여준다.

그리움의 기도: 하늘 문을 여는 열쇠

세례를 통해 세상을 등지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겠다고 결심했다면, 그 다음은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내일일 수 있지만,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에는 내일이 있을 수 없다. 지금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 그리움의 기도가 바로 하늘 문을 여는 열쇠이며, 하나님께서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기뻐한다'고 말씀하시는 고백을 듣게 한다. 이는 성령을 통한 교통이다.

공생애의 시작: 매일의 십자가와 그리움

예수님의 공생애가 세례와 기도로 시작되었듯, 우리 역시 매일의 삶을 공생애로 살아야 한다. 십자가를 통해 세상에 대해 죽고 세상과 결별한 후, 세상에서 이루고 싶은 것을 바라지 않고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이 기도를 통해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의 고백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할 때, 우리는 진정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신앙에는 내일이 없다. 지금 그리워하라.

신앙의 본질: 현재의 하나님 사랑

많은 사람들이 내일의 성공이나 행복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신앙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이며, 그 사랑에는 내일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 천국이기에, 천국에 대한 그리움 역시 내일로 미룰 수 없다. 죽은 다음에 천국을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천국에 가지 못한다. 신앙은 바로 지금, 하나님을 향한 현재의 사랑이다.

본문 도입부

내일에 기대되는 행복은 언제나 내일과 묶여서 또다른 내일로 미루어진다는 심각한 아이러니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우리에게 내일은 있다는 좌우명에 삶을 걸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내일이라는 미래의 시간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연애의 마음입니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내일이 없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것이기에 내일이 없습니다. 신앙에는 내일이 없다 (눅3:21-22) 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신앙에는 내일이 없다>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신앙에는 내일이 없다’ ‘내일이 있다’라고 하는 좌우명으로 인생을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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