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은 왜 매력적인가 (눅5:12~16)

📖 눅5:12~16시즌I_신약누가복음-1

설교 요약

'정답'을 낼 수 없는 존재임을 직시하라

인생의 가치는 행동의 '정답률'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것은 그분의 생애 전체가 100% 정답이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매력적인 오답에 빠져 마음의 불편함을 겪습니다. 오답을 피하는 길은 의외로 쉽습니다. 바로 내가 절대로 '정답'을 낼 수 없는 존재임을 아는 것입니다. 정답을 찾으려 시도할 때 우리는 반드시 오답에 빠집니다. 나는 정답을 낼 수 없습니다.

'무지'를 아는 것이 지혜의 시작

인간 사회에서 가장 현명한 자는 소크라테스입니다. 그는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어느 문제에서도 정답을 낼 수 없는 자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석가모니나 공자 역시 많은 말을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도 답을 낼 수 없는 존재임을 간접적으로 증명할 뿐입니다. 인간은 답을 낼 수 없습니다.

'죄인' 고백: 답을 낼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자신의 사업 현장에서도 답을 낼 수 없음을 깨닫고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여기서 '죄'는 단순히 도덕적 잘못이 아니라, 모든 것에서 '빗나간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내리는 모든 생각, 말, 행동은 빗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녔음에도 베드로의 생각은 계속 빗나갔습니다. '하마르톨로스'는 빗나가는 자를 의미합니다.

나병환자의 상징: 사회적 격리와 '부정함'

누가복음에서 나병환자는 죄인의 현실을 상징합니다. 나병환자는 사회로부터 격리되었고, 자신의 '부정함'을 외쳐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가정, 직장, 모든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부정하다'고 외쳐야 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다가갈 때 나의 오답으로 당신을 오염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나병환자처럼 인간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오답'을 넘어선 '한적한 곳'의 기도

세상은 매력적인 오답으로 가득합니다. 책, 경험, 관습 모두 나에게 맞는 정답을 주지 못합니다. 세상의 어떤 전문가도, 어떤 책도 내가 처한 상황에서의 '정답'을 말해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답이 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신 것처럼, 우리도 삶이 끊어진 곳에서 하나님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답이 옵니다.

십자가: '나병환자'임을 고백하고 하늘로 채워지는 기다림

십자가를 붙잡는 것은 내가 이 세상에서 격리될 수밖에 없는 '나병환자'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답을 낼 수 없는 나 자신을 인정하고,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채워주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충만해진 상태에서 세상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자녀, 배우자, 일 등 모든 관계 속에서 '정답'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십자가는 나병환자임을 고백하는 자리입니다.

본문 도입부

오답은 왜 매력적인가? 책 제목입니다. 수능의 영어 시험을 대비하는 책인데 특이합니다. 정답을 찾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오답을 피하는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 인생의 가치는 내 행동의 정답률에 있습니다. 오답을 피해야 합니다. 다 이루었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생애 전체가 행동정답률 100라는 뜻도 담고 있을 것입니다. 나는 어떻게 매력적인 오답을 피할 수 있을까요? 오답은 왜 매력적인가 누가복음 5장 12절부터 16절까지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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