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간호식 기도 (눅6:12~19)

📖 눅6:12~19시즌I_신약누가복음-1

설교 요약

기도의 본질: 밤샘 간호와 같은 집중

예수님께서 산에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신 모습은 중환자를 간호하듯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기도입니다. 의사 누가만이 사용할 수 있는 '디아 니쿠테리오'라는 단어는 환자를 간호하느라 잠 못 이루는 밤을 묘사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마치 상태가 위급한 중환자처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이 하나님을 주시하고 돌보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라이브 만남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며, 참된 안식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안식으로의 진입: 세상으로부터의 죽음

진정한 휴식인 안식은, 수직으로 위에 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이 세상에서 마음이 죽어 하나님께로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이 죽음과 유사하게 사용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밤을 새워 기도하신 것은 이 세상의 모든 미결된 일들을 등지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마음을 향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이러한 몰입된 시선은 우리의 마음을 영면에 들게 하여, 세상을 떠나 하나님을 만나게 합니다. 이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돈, 건강, 관계 등 세상 문제에 대해 밤새도록 마음을 쏟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사도들의 탄생: 예수님의 자리를 잇는 자들

밤새도록 하나님과 라이브 만남을 이루신 예수님께서 밝아오자 제자들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자리에 설 자들을 세우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자리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등지고 오직 하나님께만 시선을 고정하는 자리, 즉 십자가에서 죽은 자리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의 자리를 버리고 세상의 문제에 집중함으로써 예수를 팔았듯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십자가를 붙들고 세상에 대해 죽어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들입니다.

능력의 발현: 하나님으로부터 뻗어 나오는 기운

온 무리가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한 이유는 예수님으로부터 능력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능력은 예수님 자신에게서만 나온 것이 아니라, 밤새 하나님을 라이브로 만나 마음 가득 모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처럼 하나님과 라이브 만남을 통해 내 안에 들어오신 하나님으로부터 뜻과 의지와 힘이 발산되어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입니다. 이는 센세이셔널한 사건뿐만 아니라, 밥 짓고 빨래하는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포함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중환자 간호식 기도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자리에 서서, 중환자를 간호하듯이 하나님께 집중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라이브 만남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도적 기도를 통해서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날 수 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뻗어 나오는 기운을 따라 살아가는 삶, 즉 참된 안식이 이루어집니다. 이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중환자실에서 위급한 환자를 간호하듯이 하는 기도를 뜻합니다.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드린 기도가 바로 이러한 기도였다는 것입니다. 결코 임의로 만들어 낸 말이 아닙니다. 누가가 사용한 헬라어 단어들에 기초하여 문자적으로 정의한 것입니다. 이 기도가 바로 나중에 사도들의 기도이기도 했던 것이지요. 대체 어떤 기도일까요? 중환자 간호식 기도 (눅6:12~19)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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