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교회IV-진짜 보내심 (눅9:37-48)

📖 눅9:37-48시즌I_신약누가복음-1

설교 요약

보냄 받은 자의 정체성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은 이 세상에서 오직 예수님과 한 팀으로서 삶을 살아갑니다. 이 '한 팀 됨'이야말로 예수님께서 나를 이 세상으로 보내셨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본성은 예수님과 한 팀이 되기보다 그분의 능력과 권세를 이용해 스스로 큰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는 보냄 받은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잡아끄는 자의 모습입니다.

보냄 받지 못한 자의 욕망

보냄 받지 않고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누가 크냐'는 변론에서 드러납니다. 세상에서 큰 자가 되고 싶은 욕망은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제가 크게 쓰임 받는 사람 되게 해주세요'와 같은 기도로 나타납니다. 이는 제자들이 '누가 크냐'고 다툰 마음과 동일합니다. 진짜 만남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보냄 받지 못하고, 세상에서 자신의 성공과 쓰임을 갈망하게 됩니다.

진짜 만남과 소원의 소멸

십자가에 달린 주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시며 승천하신 주님을 제대로 만난 사람은 이 세상에서 자신이 무슨 큰 쓰임을 받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승천하신 주님을 성령을 통해 만난 사람은 하늘에 계신 주님과 천국을 마음에 담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더 이상 세상적인 소원이 사라집니다. 베드로가 변화산에서 '여기가 좋사오니'라고 말한 것처럼, 극한의 행복에 겨워 소원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자가 큰 자

하늘나라를 진짜로 만나 이 땅에 보냄 받은 자는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가장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소원도, 계획도, 염려도 없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가 부모의 소원에 따라 성장하듯, 예수님과 한 팀이 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생각과 계획이 크게 나타나 그 사람이 큰 자가 됩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그 사람을 통해 더욱 크게 나타나므로 영적인 결실이 맺어집니다.

능력의 사유화와 영적 무기력

예수님으로부터 능력을 받은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는, 그 능력이 자신에게 주어진 속성이라고 착각하고 능력을 사유화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한 팀이 되어 움직일 때 나타나는 권세와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오해한 것입니다. 이는 신앙인들에게 가장 큰 유혹 중 하나로, 자신의 꿈과 계획을 위해 주님을 이용하려는 마음입니다. 주체적인 삶의 욕망이 영적 무기력으로 이어집니다.

진짜 보내심의 결과

진짜 주님을 만난 자는 이 세상에서 어떤 꿈도, 계획도, 소원도 갖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세상 기준에서는 가장 어린아이처럼 보이지만, 예수님과 한 팀이기에 예수님의 생각과 계획이 가장 크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자신을 영접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나아가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 됩니다. 진짜 보내심은 진짜 만남으로부터만 가능하며,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을 잡아끄는 이상한 교인이 될 뿐입니다.

본문 도입부

예수님을 진짜 만난 사람은 이 세상에서 오직 예수님과 한 팀으로서만 존재하면서 삶을 영위합니다. 이 한 팀 됨이 예수님이 나를 이 세상으로 보내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본성은 삶에서 예수님과 한 팀이 되길 원치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의 능력과 권세를 사유화해서 나 자신이 큰 자 되기를 원할 뿐입니다. 이러면 보냄 받은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잡아 끄는 자가 됩니다. 진짜 교회IV-진짜 보내심 (눅9:37-48) 37.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38. 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39. 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40.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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