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기도 하는 법 (눅11:2-13)
설교 요약
강청의 놀라운 약속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조건과 자격이 미흡할지라도 강청함 그 자체를 보시고 간구의 내용을 허락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학벌, 나이, 능력, 부유함 등 그 어떤 것도 조건이 되지 않으며, 오직 강하게 요청하는 것, 즉 강청함만이 유일한 조건임을 의미합니다. 마치 축구를 못해도, 돈을 벌 능력이 없어도 강청만 하면 된다는 극단적인 비유처럼, 강청은 그 자체로 응답받는 이유가 됩니다.
무엇을 강청해야 하는가?
이 놀라운 약속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강청해야 할까요? 임의로 소원을 빌 수는 없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만이 강청의 기도 내용으로 제시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00년 동안 교회는 주기도문을 강청의 기도로 드린 적이 없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기도문 자체가 강청하는 마음가짐 없이는 드릴 수 없는 기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 기도는 내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다는 것은, 내 마음이 어떤 것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첫 번째 관심사로 삼을 때 가능합니다. 태풍처럼 몰아치는 세상의 문제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는 것은, 마치 초속 50미터 강풍에 맞서 걷는 것처럼 엄청난 강청의 마음을 요구합니다. 이는 십자가에 매달려 '내가 죽었습니다'를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이 기도는 세상의 삶의 형편에 하나님께서 주권자 되시고 통치자 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는 나의 소원과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소원과 계획대로 되기를 바라는 기도입니다. 사업 문제, 자녀 문제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의 뜻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은 엄청난 강청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는 내 원수까지도 용서하는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주기도문, 십자가로 드리는 강청
주기도문의 모든 내용은 강청하는 마음 없이는 드릴 수 없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부터 죄 사함,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까지, 모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나의 모든 것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결연한 의지를 요구합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내가 죽었습니다'를 고백하며, 내 마음의 관심을 하나님께만 집중할 때 비로소 주기도문은 진정한 강청의 기도가 됩니다.
지구폐인의 단계를 넘어
강청의 기도는 우리가 태풍 속에서도 나뭇가지라도 붙잡아야 하는 것처럼, 주님의 십자가에 매달리지 않으면 드릴 수 없습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에 대해 죽기를 각오할 때, 우리는 지구폐인의 단계를 벗어나 하나님 아버지를 절대적인 현실로 느끼며 하늘의 평강과 땅에서의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주기도문은 바로 이 강청의 기도이며, 약속된 축복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강청기도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 ❓주기도문이 강청의 기도 내용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 마음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십자가를 붙잡고 기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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