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돈의 철학 (눅16:1-13)

📖 눅16:1-13시즌I_신약누가복음-1

설교 요약

돈의 의미와 인간의 부여

돈 자체에 절대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부여한 가치라는 관점에서 출발합니다. 23년간의 연구를 집대성한 '경영학자가 쓴 돈의 철학'이라는 책은 돈에 대한 인간의 가치 부여를 바꾸면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미 2000년 전에 돈에 대한 당신의 철학을 명확히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

주인의 소유를 낭비하다 해고 위기에 놓인 청지기는 주인에게 빚진 자들의 채권 증서를 위조하여 빚을 탕감해 줍니다. 기름 백 말 빚진 자에게는 오십 말로, 밀 백 석 빚진 자에게는 팔십 석으로 고쳐 줍니다. 이는 당시 고리대금업이 관행이었지만 율법에 어긋나는 행위였습니다. 주인은 이 청지기의 행동을 '지혜롭게 하였다'고 칭찬하는데, 이는 법적으로 고소할 수 없는 불법 행위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불의한 재물'이라는 개념을 이끌어냅니다.

'불의한 재물'과 '참된 재물'

'불의한 재물'은 율법에 규정되지 않은, 즉 이자 부분과 같이 규정 외의 재물을 의미합니다. 청지기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돈을 모아야 할 절박한 상황에서도, 빚을 탕감해 준 채무자들로부터 일절 대가를 받지 않고 모든 것을 친구를 사귀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는 돈을 자신의 마음으로 흡수하여 기쁨이나 안정의 기반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방수 처리한 것처럼 돈을 방향만 틀어 내보내는 태도이며,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보시는 돈에 대한 태도이자 믿음입니다.

재물 섬김과 하나님 섬김

'재물을 섬긴다'는 것은 돈의 힘을 믿는 것입니다. 돈이 있으면 안심하고, 없으면 불안해하는 것이 돈의 힘을 믿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것입니다. 돈이 없어도 하나님만 느껴지면 편안하고 만족한 상태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것은, 돈 때문에 불안해하며 하나님께 돈을 구하는 것은 결국 돈을 섬기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하나님으로 만족할 때 참된 재물이 온다

하나님으로 완전히 만족하게 되면, 더 이상 돈으로 얻는 기쁨으로 마음의 빈 구석을 채울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프로젝트와 뜻이 알려지고, 그 뜻의 성취를 위해 필요한 돈이 따라오는데, 이것이 바로 율법에 규정된 '참된 재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 아직 완전히 만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들어온 돈은 하나님의 뜻과 연결되지 않았기에 '불의한 재물'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돈에 대한 태도

아직 하나님으로 완전히 만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들어온 돈, 즉 '불의한 재물'에 대해 마음으로 흡수하지 않고 한 방울도 쓰지 않고 다 돌려보내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믿음이 내 마음 안으로 스며들어와, 내 안에 들어온 돈을 마음으로 흡수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돈을 나를 위해 흡수해 버리면 믿음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느끼는 삶을 살 때, 돈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돈이 생겨서 해결되거나, 돈이 없어도 만족해서 해결되거나, 혹은 돈이 들어와도 위험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돈의 철학입니다.

본문 도입부

돈을 알기 위해 돈의 철학함이 필요하다! 60이 되시는 해인 2010년 한신대 경영학과 임석민 교수님이 쓰신 돈의 철학이라는 책의 모토이다. 예수님도 돈에 대해 어떤 철학이 있으셨을까? 되게 궁금하다. 메시야로 이 땅에 오신 분은 인간들의 그 한 맺힌 숭배와 저주의 대상인 돈에 어떠한 의미과 가치를 부여하셨을까? 예수님의 돈의 철학 (눅16:1-13)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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