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성지 예루살렘이 되게하라 (누가복음 13장 33절~35절)
설교 요약
예루살렘의 특별한 의미
강대국의 수도와 달리 약소국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주권자 하나님의 세상의 중심점이었습니다. 인간의 두 가지 죄악, 즉 하나님 외 다른 것을 좋아하는 체질과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사는 체질에 덮인 세상에서 예루살렘은 이 죄악을 억제하고 중단시키는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고 예언하시며, 이는 공간적 예루살렘뿐 아니라 예루살렘을 기억하며 살고자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도 버려짐을 의미했습니다.
몸을 예루살렘으로 만드는 하나님의 뜻
예수님께서 공간적 예루살렘을 버리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모든 선민들이 자기 몸을 예루살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몸을 중심으로 주권자로서의 섭리를 펼쳐나가시는 기준과 중심점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몸이 예루살렘이 될 때,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중심이자 기준이 되며 동시에 복의 근원이 됩니다. 성지순례를 가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성지 예루살렘으로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옹달샘과 같은 복의 근원
내 몸이 예루살렘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뜻과 섭리와 기운의 옹달샘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변 환경과 무관하게 끊임없이 물을 솟아내듯,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기운을 뻗어 나가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외부 변수, 자극, 도발에 휘말리지 않고 내 일정에 예수님의 일정표를 덮어씌우는, 즉 그리스도의 연쇄 과정을 따를 때 가능합니다.
성전과 왕궁의 의미 실현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는 세상 대상을 좋아하는 인격을 어린양과 함께 죽이는 의미였습니다. 반면 왕궁은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께 판단을 맡긴 것처럼, 하나님만이 유일한 삶의 주체이심을 인정하는 상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기억하며 하나님만을 소원하고, 왕궁을 떠올리며 하나님만이 유일한 주권자이심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진정한 십자군: 내 몸을 예루살렘으로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예루살렘은 멸망했고, 이제 하나님의 의도와 취지는 우리 각자의 몸을 통해 실현됩니다. 내 몸이 성지가 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성지 탈환입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죽은 자의 자아의식을 유지하면 마음은 세상을 빠져나와 부활의 자리에 이르고, 하나님만을 소원하는 성전의 의미가 충족됩니다. 또한 세상 대상에 대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함으로써 왕궁의 의미가 실현됩니다. 진정한 십자군 병사는 오늘도 내 몸을 예루살렘으로 회복하고 확립하는 자들입니다.
예루살렘으로서의 삶
우리의 몸이 예루살렘이 될 때,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복의 근원이자 옹달샘이 됩니다. 외부의 변수와 자극, 도발에 휘말리지 않고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드러내게 됩니다. 배우자나 자녀에게 반응하는 자가 아니라, 현장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분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어디를 가시든지 김 예루살렘, 최 예루살렘, 박 예루살렘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내 몸을 예루살렘으로 만든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의 태도를 의미하나요?
- ❓그리스도의 연쇄 과정을 따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요?
- ❓옹달샘과 같은 삶을 살기 위해 극복해야 할 내면의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 ❓성전과 왕궁의 의미가 내 몸에서 실현될 때 나타나는 영적 변화는 무엇인가요?
- ❓오늘날 '진정한 십자군'으로서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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