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볼 때 유망한 기대주 (누가복음 15장 1절~7절)

📖 누가복음 15장 1절~7절시즌II_신약누가복음-2

설교 요약

천국에서 유망한 기대주란 단순히 예수님을 믿는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천국이 기뻐할 만한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입니다. 서울대 입학에 확신만으로는 부족하듯, 천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은 우리를 볼 때 기뻐할 수 있는 사람, 즉 천국의 기쁨이 될 수 있는 사람에게 시선과 관심을 둡니다. 우리가 세상의 일들로 기뻐하는 만큼, 천국에서는 우리를 기대주 명단에서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국에 대한 확신보다 앞서, 천국을 누리는 기쁨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잃어버린 양 비유: '하나님을 잃은 상태'의 의미

예수님의 잃어버린 양 비유는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잃으신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잃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 외의 다른 대상을 소유하여 하나님을 소유하지 못하게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마치 로미오의 마음에 줄리엣이 가득하듯,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마음 안에 하나님 외의 다른 대상이 들어올 때, 우리는 하나님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목자의 마음: 잃은 양에 대한 집중과 기쁨

목자가 아흔아홉 마리 양을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를 찾아 나서는 것은, 목자의 관심이 잃어버린 양에게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잃어버린 양을 되찾는 것은 한 사람이 하늘에서 기쁨의 기대주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되찾은 양 한 마리가 아흔아홉 마리보다 훨씬 큰 기쁨을 목자에게 준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아흔아홉 마리 양으로는 전혀 기뻐하지 않으며, 그들은 기대주의 명단에서 완전히 제거된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회개할 것 없는 의인'의 함정: 바리새인과 서기관

예수님께서 '회개할 것 없는 의인'으로 언급하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스스로를 의인이라 여기며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가치를 갈망하면서도 하나님을 잃은 상태임을 자각하지 못했고, 하나님께 잘 보이려는 모순된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이들은 세상의 가치를 마음에 담고 하나님과 관계를 잘 맺고 있다고 착각하며, 자기부인과 반성적 성찰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천국에서는 기대주로 여겨지지 못했습니다.

천국의 기대주: 세상 가치 제약이 있는 사람들

천국은 이 세상의 가치를 얻기에 원천적으로 제약이 걸려있는 사람들을 기대주로 여깁니다. 세리와 창기들은 죄인이었기에 세상의 소유를 다 버리고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는 자리에 올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인간 세상에서 기득권을 누리며 그것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착각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달리, 마음에서 세상의 가치를 버리고 하나님만을 소원하는 회복이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천국에 들어가기에 훨씬 유리한 기대주였습니다.

십자가 생활화: 세상 소유를 버리는 길

우리가 천국의 기대주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에 들어오는 모든 세상의 가치들을 십자가로 물리쳐야 합니다. 자동차, 나라의 일, 배우자, 자녀 등 무엇이든 마음에 들어오면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 됩니다. 이러한 세상의 가치들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주권과 뜻만을 임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나라만 임하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십자가를 붙잡을 때, 우리의 마음은 세상을 떠나 부활의 자리에 이르게 되고, 천국은 우리를 기대주로 여길 것입니다.

가장 큰 기쁨: 세상의 것을 버린 자

천국에서는 세상을 더 많이 버려야만 했던 자, 즉 세상에서 기득권과 가치를 많이 가졌던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만을 소원하게 되었을 때 가장 큰 기쁨으로 여깁니다.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처럼, 세상의 것을 철저히 버리고 십자가를 생활화할 때 천국 입성에 성공할 기대주로 여겨질 것입니다. 만약 세상에서 기득권이 적다면 이미 천국에서 기대주로 여겨지고 있으니 감사할 일이며, 기득권이 있더라도 십자가를 붙잡아 세상을 버릴 때 천국의 기대주가 될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누가복음 15장 1절~7절)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천국에서 볼 때 유망한 기대주>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천국에서 볼 때 유망한 기대주’ ‘기대주’라는 말은 해당분야에 따라 성격이 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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