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다르면 내가 이상한 거다 (누가복음 16장 14절~18절)
설교 요약
세상 사람들과의 다름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아인슈타인, 스티브 잡스, 김태희 씨와 내가 다르다고 해서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들의 탁월함은 인정되지만, 나와는 다른 존재로 여겨질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의 다름은 다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믿는다면, 그분과의 다름은 심각한 문제이며 이상하게 여겨야 마땅합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비웃었던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과의 다름을 암과 같은 치명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나’를 기준으로 삼는 신앙의 함정
우리는 흔히 예수님을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분으로 여기며, 그분과의 다름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이는 지금의 나를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준이 되시기 위해 인간으로 오셨지만, 우리는 여전히 자신을 기준으로 삼아 예수님을 '훌륭한 분'으로만 치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자신과 똑같이 하나님을 관계하고 세상을 관계하기를 바라시며, 이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과 똑같아지는 것이 구원입니다.
소유의 문제, 예수님과 나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
우리를 예수님과 다르게 만드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소유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돈을 좋아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비웃었던 것처럼, 우리 역시 마음에서 돈이나 세상의 가치를 소유하고자 할 때 예수님과 달라집니다. 예수님의 소유 개념은 마음에서 돈을 갖고 싶다는 생각만 해도 이미 소유한 것이며, 이는 마음 채움을 기대하며 의식으로 붙잡는 것입니다. 사업, 자녀 등 세상의 모든 것을 의식으로 붙잡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을 소유할 수 없게 됩니다.
바리새인과 우리의 공통된 문제: 하나님 대신 재물 섬김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곧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김을 도구 삼아 세상으로 마음을 채우려 했기에,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는 하나님이 아닌 재물을 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이러한 착각 속에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세상에서 좋다고 여겨지는 가치들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섬기려 하지만,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길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려면 마음에서 재물을 버리고 하나님을 소유해야 합니다.
율법의 한 획보다 천지 없어짐이 쉬우리라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소유한 사람에게는 율법을 어기는 일이 가장 힘든 일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을 소유한 사람에게서 자연스럽게 지켜지는 것이지, 노력해서 애써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소유를 의식에 담고 있다면 하나님만을 소유할 수 없고, 그 결과 예수님과 다른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혼을 예로 들듯, 세상의 가치로 마음이 채워져 있다면 하나님을 소유하지 못한 증거입니다.
예수님과 같아지는 것, 그것이 구원
우리는 예수님과의 다름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목숨을 걸고 예수님과 같아져야만 합니다. 세상에서 버림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과 나를 동일시할 때, 우리는 예수님과 같아질 수 있습니다. 세상 소유의 자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소유할 때, 우리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분의 공생애와 같은 삶이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도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예수님과 같아지는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예수님과 내가 다르다는 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알 수 있나요?
- ❓소유를 버린다는 것은 물질적인 것을 모두 없애는 것을 의미하나요?
- ❓하나님을 소유한다는 것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건가요?
- ❓율법을 지키는 것이 왜 이상한 일이 될 수 있나요?
- ❓예수님과 같아진다는 것은 나의 개성을 잃는 것을 의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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