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방식 기도는 이 세상 철수 작전 (누가복음 19장 45절~48절)

📖 누가복음 19장 45절~48절시즌II_신약누가복음-2

설교 요약

성전의 의미와 십자가의 완성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정화하신 사건은 단순히 물리적인 정화가 아니라, 사라질 성전의 의미가 그리스도 연쇄 사건으로 흡수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로 이어지는 이 사건은 성전의 의미를 완성시킨 영원한 업그레이드판입니다. 십자가 생활화는 곧 성전 생활화의 완성판이며, 이는 성전 방식대로 드리는 기도를 통해 이 세상에서 마음을 철수시키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선민 이스라엘이 성전 생활화를 하지 못해 멸망했듯, 오늘날에도 십자가를 삶에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고백을 삶에 적용할 수 없다면, 복음이 약속하는 은총을 누릴 수 없습니다. 마음의 움직임을 매 순간 감시하며 십자가를 적용해야 합니다.

세상에 대한 승리의 길, 철수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목표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평화이며, 이는 마음이 세상에서 철수할 때 이루어집니다. 세상 안에서 세상을 쟁취하려 하면 오히려 세상에 지게 됩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철수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 대해 승리하는 길입니다. 하나님과의 평화가 깨지면 기쁨과 만족, 행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기쁨과 만족을 원한다면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묵혀 둘 대상이 아니라 써먹어야 할 대상입니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 세상 철수의 비유

2차 세계대전 당시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역사상 가장 규모가 컸던 철수 작전입니다. 40만 명의 연합군이 몰살 위기에 처했을 때, 900척의 민간 선박이 자발적으로 나서 33만 8천 명을 구출했습니다. 군인들은 무기까지 버리고 철수해야 했지만, 영국 국민들은 그들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처칠 수상은 이 철수를 명백한 승리로 규정했습니다. 이처럼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과 한편 되기 위해서는 세상으로부터의 철수가 필요합니다. 부끄러울 수 있었던 철수가 승리가 되었듯, 세상에서 마음을 완벽하게 철수시킬 때 하나님과의 평화라는 승리가 찾아옵니다.

성전 방식의 기도: 마음의 지성소

성전 방식의 기도는 십자가 생활화의 내용입니다. 성전의 지성소는 법궤가 있었던 지극히 거룩한 장소로, 이는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주기도문의 첫 구절과 연결됩니다. 성전의 성소에는 분향단(기도), 떡상(만족), 금촛대(기쁨)가 있었습니다.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 외에 다른 이름을 붙잡는 것은 죄이며, 이는 부패를 일으킵니다. 하나님 외에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자 하는 이름을 붙잡을 때 죄가 발생합니다.

번제단과 십자가: 죄의 속죄와 마음의 철수

성전 바깥의 번제단에서는 어린양을 태웠습니다. 성전 방식의 기도는 마음의 지성소에서 하나님 외의 다른 이름을 붙잡아 세상으로 진출한 나를, 어린양과 동일시하여 죽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내가 어린양과 함께 번제단에서 불타 죽었음을 고백할 때, 내 마음은 다시 살아나 하나님께로 철수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기쁨과 만족을 얻고자 마음이 진출했다면 이미 실패한 것입니다. 얼른 철수해야만 합니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으로서의 기도

우리가 해야 할 기도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과 같습니다. 마음이 이 세상에 진출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는 것은 하나님과 평화로운 관계가 아닙니다. 자녀에게 진출했던 부모의 마음은 하나님께로 철수할 때 비로소 하나님과 한편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대한 계획과 생각이 이미 있으시므로, 세상 삶을 위한 기도보다는 마음을 하나님께로 철수시키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한편이 되면, 하나님께서 아버지로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십자가 생활화: 끊임없는 철수 작전

성전 방식의 기도는 십자가 생활화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활화함으로써 삶에서 마음을 철수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철수하는 것은 우리의 캠페인이 되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세상 것을 생각했다면, 깜짝 놀라 십자가를 붙잡고 하나님께로 철수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철수하기는 우리의 캠페인이 되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마음을 세상으로부터 철수시키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누가복음 19장 45절~48절)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성전방식 기도는 이 세상 철수 작전>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성전방식 기도는 이 세상 철수 작전’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시간을 기점으로 해서 큰 변화가 일어나리라 기대했습니다. 일제치하의 대한민국을 독립시키듯이 이스라엘을 로마로부터 독립시키실 것이며, 이방민족위에 우뚝 서게 하여 다윗 왕국의 전성기를 다시 이루어내실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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