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온 세상에 내가 최고 권위자 (누가복음 20장 1절~8절)

📖 누가복음 20장 1절~8절시즌II_신약누가복음-2

설교 요약

권위의 참된 의미: 엑수시아

권위(엑수시아)는 '내가 있음으로부터 밖으로 나오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피조물은 스스로 있는 존재가 아니기에 '나는 있게 되었다'고 말할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스스로 계시기에 '내가 있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나의 삶의 최고 권위자는 '있게 되어진' 나 자신이 아니라, '내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말과 행동을 할 때 가능해집니다.

가짜 권위의 출현: 성전과 지도자들

사람들은 스스로 계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세상 안에서 권위를 만들려 합니다. 정치, 가정 등 모든 영역에서 '내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위치나 존재가 권위자로 여겨집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성전 정화 사건 이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과 권위의 문제를 두고 충돌하십니다. 이들은 성전을 독점하고 자신들의 권위를 행사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권위를 가로채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행위를 **'강도의 소굴'**이라 질책하셨습니다.

성전 생활화의 왜곡: 모임 중심의 신앙

하나님은 선민들이 성전 건물을 통해 마음으로 성전의 존재 의미를 생활화하도록 하셨습니다. 성전은 각자의 마음에 수백만 개로 증식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선민들은 성전을 종교 행사가 이루어지는 핵심 장소로만 여기고 모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선민 각자의 마음에 성전이 이식되고 증식되는 것이 영적 부흥의 핵심이었으나, 이들은 이를 간과했습니다.

십자가 생활화: 마음의 뿌리를 하늘에 내리다

본래 선민은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의 뿌리를 하늘에 내린 나무처럼 우뚝 서야 했습니다. 갈릴리, 베다니, 베들레헴 등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권위를 가진 말과 행동을 해야 했습니다. 이는 성전 생활화의 완성이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활화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 밀착되어 하나님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발동시킬 때, 내 삶의 최고의 권위자는 바로 나 자신이 됩니다.

참된 지도자의 역할: 성도를 하나님께로

참된 지도자는 성도들이 스스로의 삶에 대해 최고의 권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성도들이 예배당 건물에 모이는 것에만 집중하게 만들거나, 자신들의 조직 아래에 종속되게 만드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지도자는 성도들이 하나님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 때의 종교 지도자들처럼 성전을 독점하고 자신들의 권위 아래에 두려는 시도는 강도의 발상입니다.

코로나 사태와 성전 정화

코로나 사태는 어쩌면 하나님께서 강도의 소굴이 되어버린 예배당을 정화하시려는 채찍일 수 있습니다. 선민들이 모임 때문에 망했던 것처럼, 오늘날 한국 교회의 이상하리만치 높은 코로나 감염률은 우리가 모임 자체에만 집중했던 신앙의 왜곡을 보여주는 반면교사일 수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늘과 연결됨으로써 자신이 삶의 권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의 권위

몸에 병이 생겼을 때에도, 학문이나 삶의 모든 과제에서도 내가 권위자가 되어야 합니다. 의사나 전문가에게 의존하기 전에, 하나님과 밀착된 상태에서 하나님의 뜻을 듣고 그 뜻에 따라 찾아가는 것입니다. 컴퓨터 작업 중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그 뜻에 따라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컴퓨터 일도 나와 관련되었다면 내가 최고 권위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과의 연결

하나님은 '내가 있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만나고 연결되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생각과 말을 하며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입니다. 어떤 기관이나 단체의 개입 없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마음으로 보며 이름을 부르고 은혜로 하나님께 갈 수 있음을 믿으면 됩니다. 진정한 종교 지도자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것이 될 수 있도록 밀어붙여, 삼위일체 하나님과 사위일체를 이루어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누가복음 20장 1절~8절)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내 삶은 온 세상에 내가 최고 권위자>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내 삶은 온 세상에 내가 최고 권위자’ 제목은 내 삶에 대해서는 온 세상에서 내가 최고의 권위자라는 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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