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아도 왕이 되어야 하는 팔자 (누가복음 22장 28절~30절)
설교 요약
왕 됨의 필연성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다는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죽음을 늘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 스스로 있는 자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 충만함 속에서 열등감을 극복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 이르면 원치 않아도 왕이 될 수밖에 없는 팔자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왕이 되기 싫다면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되지만, 예수님을 믿는 것을 중단할 수 없다면 이 필연적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제자들과의 함께함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 사건 이전에는 육체를 통한 동행이었지만,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먹음으로써 함께함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어려울 때나 언제나 함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라를 맡기심의 의미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주권, 즉 통치권을 의미합니다. 아버지께서 예수님께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을 맡기셨듯, 예수님께서도 그 주권을 제자들에게 넘기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을 제자들에게 넘기신다는 의미입니다.
섬김의 마음과 주권 위임
하나님의 주권을 위임받아 맡은 자로 살아가는 것은 섬기는 자의 마음이 준비될 때 가능합니다. 제자들의 다툼은 열등감에서 비롯되었으나,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나 있음의 느낌이 충만해지면 열등감이 사라지고 섬김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 섬김의 마음이 준비될 때 하나님의 주권이 맡겨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통치권이고 다스림이지만, 섬김의 마음과 연결될 때 비로소 온전히 표현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톱니바퀴 비유
온 세상과 우주를 향한 하나님의 주권은 단 한 순간도 중단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주권을 맡으셨음을 보여줍니다. 만남의 관계는 맞물린 톱니바퀴와 같으며, 하나님의 주권의 톱니바퀴가 예수님과 맞물리면 그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톱니바퀴도 움직입니다. 예수님 이후에는 우리가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주권과 첫 번째로 맞물리는 톱니바퀴가 됩니다.
열등감 극복과 주권의 임함
십자가를 거쳐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세상에 대한 모든 느낌이 죽고, 하나님 있음의 느낌에 기대어 나 있음의 느낌이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이로써 열등감이 극복되고 섬김의 마음이 준비됩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는 더 이상 무엇인가를 끌어들일 필요가 없어질 때, 하나님의 주권은 조금의 손상도 없이 삶의 현장에서 다 표현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바리새인 비판이나 성전 정화와 같은 형태로 나타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주권
가정이나 직장과 같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주권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계속 먹지 못해 섬김의 자세가 되지 못하면 하나님의 주권은 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라도 섬김의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 현장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은 그 사람에게 임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 한 사람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늘 먹는다면, 가정을 내려다보시는 하나님의 주권이 그 사람과 맞물리게 되고, 이를 통해 가족 전체가 구원의 방향으로 이끌립니다. 말단 사원이라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잊지 않으면 회사의 주권이 그에게 맞물리기 시작합니다.
왕 됨의 팔자 수용
싫어도 원치 않아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날마다 먹는 믿음의 사람이 되면 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열등감이 극복되고 자기 존재감을 가진 섬김의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기필코 왕이 될 팔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속한 단체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은 여러분 한 사람에게 맡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왕으로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하나님의 주권이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우리에게 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 ❓열등감을 극복하고 섬김의 마음을 갖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 ❓가정이나 직장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나에게 맡겨진다는 것은 어떤 경험인가요?
- ❓왕이 되기 싫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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