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쌤통 느낌 드리기 (누가복음 6:17~26)

📖 누가복음 6:17~26시즌II_신약누가복음-2

설교 요약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쌤통'의 의미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과 연애하다가 실패하고 돌아올 때, 마치 '쌤통이다!'라고 느끼실 만한 상황을 기뻐하신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특히 재물)을 애인 삼았다가 결국 가난해지고 비참해지는 모습을 보실 때, 창조주로서의 마음이 만족되기 때문이다. 마치 어린아이가 아빠에게 서툰 선물이라도 마음을 담아 주듯,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즉 세상과의 관계에서 실패하고 돌아오는 그 자체를 가장 귀한 선물로 받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통째로 가지기를 원하신다.

절대적 가난, 하나님의 나라를 얻는 길

누가복음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아닌, 구걸할 수밖에 없는 절대적 가난을 언급한다. 이는 외부의 압제나 억압으로 꼼짝 못 하는 상황, 최소한의 생계조차 보장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세상에서 재물을 애인 삼았다가 오히려 가난해진 상태, 즉 돈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통째로 안겨주신다. 이는 세상의 재물을 배설물처럼 여기게 할 만큼 부요한 천국의 진수를 맛보게 하기 위함이다. 십자가에서 죽은 자의 자아의식을 가질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가난한 자'가 될 수 있다.

세상의 가치 상실, 하늘의 자부심을 얻다

'지금 주린 자'는 일시적인 굶주림이 아닌, 계속해서 굶주림이 이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세상의 가치를 통해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없게 된 상태, 즉 하나님을 앞에 두고 세상의 기준으로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상태를 하나님은 합당한 때로 여기시고 기뻐하시며 복을 주신다. 그 복은 세상의 왕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하늘의 자부심과 자긍심이다. 재산이나 배움의 부족함으로 주눅 들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그 토대가 되어주신다.

세상에 대한 울음, 하늘의 웃음으로 보상받다

예수님 오시기 전, 사람들은 하나님을 등지고 세상을 애인 삼아 활짝 웃으며 살고자 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삶이었다. 그러나 새 애인(세상)과 함께하며 울기만 하는 상황, 즉 세상에 대해 자부심과 자긍심의 근거가 하나도 없는 상태가 되기를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22절에서 절정에 달하는데, 인자(예수님)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미움받고 욕먹고 버림받을 때 복이 있다고 하신다. 세상에 대해 우는 자가 될 때, 하나님은 하늘의 웃음으로 보상해주신다.

세상의 칭찬은 화, 하늘의 칭찬이 참된 복

세상에서 돈을 많이 벌어 취하거나, 웃을 일이 많거나,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상황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정도를 넘어 화를 내리시는 경우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하나님의 마음은 이보다 훨씬 더 깊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애인이 되기를 원하시기에, 우리가 세상을 애인 삼아 세상에서 잘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세상과의 관계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자아의식을 가지고 돌이킬 때,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하늘의 부요함, 하늘의 자긍심, 하늘의 웃음, 그리고 하늘의 칭찬을 주신다.

십자가의 죽음, 하나님과의 회복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은 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의 재물, 세상이 주는 자부심의 근거, 세상적인 웃을 거리, 세상 무대에 이름을 올리고 싶은 욕구에 대해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고백해야 한다. 새 애인인 세상과의 관계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자아의식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이킬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보실 때 '쌤통'이라고 여길 만한 상황을 만들어 주시고, 옛 애인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며, 하나님이 준비하신 모든 복을 받아 누리게 하실 것이다. 결단코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타협하지 말라.

본문 도입부

누가복음 6장 17절부터 26절까지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께 쌤통 느낌 드리기>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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