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시한부니까 밉지만 봐주자 (누가복음 6:35~36)

📖 누가복음 6:35~36시즌II_신약누가복음-2

설교 요약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 죽을 시간도 정해 놓으셨습니다. 이는 교통사고든 질병이든 1040가지의 다양한 사인으로 나타나지만, 그 근간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건강 상태나 외부 요인이 죽음의 시간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죽음이 실행될 뿐입니다.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 역시 마찬가지로, 악한 자들의 행위는 죽음의 실행 방식일 뿐, 하나님의 계획된 시간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음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의 의미

예수님은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권세를 얻는 것이 아니라, 자녀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아버지의 자비하심을 닮아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원수에게도 자비로운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구원을 이루는 과정과 직결됩니다.

인간 실존의 목적: 하나님 선택의 기회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거나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직 세상과 하나님, 그리고 나라는 삼각관계 안에서 하나님을 선택할 기회를 얻기 위함입니다. 세상은 육체적 감각으로, 하나님은 믿음 안에서 파악됩니다. 로미오가 줄리엣 대신 하나님을 태양처럼 바라보았어야 했듯, 우리 역시 세상의 좋음 대신 하나님을 선택함으로써 마음의 기쁨과 만족을 얻어야 합니다. 인간은 천사와 달리 하나님을 선택할 기회를 부여받았기에 더 귀하며, 이 기회는 한정된 시한부 인생으로 주어졌습니다.

악인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인내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가 태어난 이유인 하나님 선택의 기회를 계속해서 부여하십니다. 십계명 이하의 모든 죄를 범했더라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붙잡는다면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행실 중에도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을 선택할 기회를 주시며, 이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아버지의 자비하심입니다. 하나님은 정해진 죽음의 순간까지 악인이라도 하나님을 선택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시한부 인생의 종착점: 영원한 벌과 축복

시한부 인생이 끝나는 순간, 상황은 급변하여 영원한 벌과 영원한 축복으로 나뉩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에게도 인자하시지만, 이 기회를 놓치고 세상을 택한 자들에게는 '화 있을진저'로 시작되는 네 가지 저주가 임합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처럼, 세상 것으로 마음의 배부름을 느꼈던 자들은 영원한 굶주림과 공허함에 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시한부 인생 동안 하나님을 선택하기를 기다리시지만, 끝까지 이 기회를 낭비한다면 영원한 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모든 만남은 하나님 선택의 기회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 심지어 원수나 밉상으로 여겨지는 사람까지도 시한부 인생을 살며 하나님을 선택할 과제를 안고 태어났습니다. 그들의 잘못을 덮어주고 이해해줄 때, 우리는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녀로 인정받습니다. 배우자, 자녀, 정치인, 재벌 총수 등 누구든 세상 대신 하나님을 기쁨과 만족의 근원으로 삼을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를 생활화하여 하나님을 선택하는 연습을 해야 하며, 이를 통해 다른 이들도 하나님을 선택하도록 돕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누가복음 6장 35절부터 36절까지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시한부니까 밉지만 봐주자>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시한부니까 밉지만 봐주자’ 앞선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원수 사랑에 대한 내용으로 다양한 예를 드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두 구절을 통해 결론을 짓고 계십니다. 그 중에서 특별히 집중해야 할 부분은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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