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타워팰리스 대신 언어의 집 (누가복음6:46~49)

📖 누가복음6:46~49시즌II_신약누가복음-2

설교 요약

말과 마음속 보물의 관계

우리는 흔히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말의 대단한 가치를 보여줍니다. 말이 평가절하되는 이유는 말과 마음속 보물과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것은 마음속 보물과 언어가 일치하지 못하는 위선의 상태에서 비롯됩니다. 마음에 없는 말을 할 때 말의 가치는 떨어지고 행동과 일치하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전부 예수님의 마음속 보물인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언어였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을 보물로 여기지 못하면 예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없습니다.

언어의 집: 마음과 의식의 거처

예수님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을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집 짓기에 비유하셨습니다. 반면 듣고 행하지 않는 것은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짓는 것에 비유됩니다. 마음속 보물이 집의 기둥이라면, 언어는 집을 감싸는 벽돌입니다. 보물로부터 의미를 부여받은 언어들이 벽돌처럼 쌓여 집을 이루며, 이 집은 외부와 구분되는 장소이자 쉼과 보호, 평안이 있는 마음과 의식의 거처가 됩니다. 타워팰리스 같은 육체의 집은 마음과 의식의 쉼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언어의 집이 튼튼해야 마음과 의식이 쉼과 평안을 얻습니다.

돈을 보물로 삼을 때 무너지는 집

돈을 마음의 보물로 삼으면, '돈이 최고다', '돈이 있어야 대우 받는다'와 같은 언어들이 벽돌처럼 쌓여 집을 이룹니다. 그러나 돈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 닥치면, '돈이 없으면 망한다'는 언어의 벽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돈이 없다는 현실은 탁류가 되어 돈에서 비롯된 언어의 집을 무너뜨립니다. 사업 부도로 인한 자살은 돈이 없다는 사실 자체 때문이 아니라, 돈으로 만들어진 언어의 집이 무너지면서 마음과 의식이 고통받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사실 자체를 직접 접할 수 없으며, 반드시 언어라는 집의 창문을 통해 주관적으로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을 보물로 삼을 때의 견고한 집

하나님을 보물로 여기는 사람은 돈이 안 벌리는 상황을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나의 보물이신 하나님은 천지의 창조주이시다', '하나님께서 돈을 못 벌게 하신 것은 내게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돈이 없다는 현실은 돈을 보물로 삼은 언어의 집을 무너뜨리는 탁류가 되지만, 하나님을 보물로 삼은 언어의 집은 땅의 사실들에 의해 무너지지 않습니다. 스데반 집사님이 돌에 맞아 죽는 극단적 상황에서도 평안을 유지했던 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보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성령 충만

우리가 십자가를 생활화하고 죽은 자의 의식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유는, 이 세상의 것을 보물로 삼지 않고 하나님을 보물로 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보물로 삼을 때 성령님이 오셔서 하나님의 보물로부터 나온 언어의 집을 짓게 하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보물로 삼아 만들어진 언어의 집을 짓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성령 충만은 십자가의 예수님과 함께 이 땅의 모든 보물 후보들에 대해 죽음으로써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보물로 삼는 언어의 집이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될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집에서 하늘의 쉼과 보호와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복지 전쟁: 언어의 정복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기 위해 전쟁을 치렀듯이,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쓰는 언어를 정복하는 복지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돈, 건강, 자녀 형통 등 세상의 가치를 보물로 삼는 언어를 하나님이 보물이신 언어로 바꾸어나가야 합니다. 결혼이나 건강과 같은 개념마다 형성된 언어군에 대해 하나님을 보물로 하는 집을 증축해나가는 것입니다. 어느 한 영역이라도 하나님을 보물로 삼은 언어로 증축되지 못하면, 허물어진 곳으로 탁류가 밀려들어와 삶을 두렵고 고통스럽게 만들 것입니다. 타워팰리스에 살아도 언어의 집이 무너지면 마음은 죽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본문 도입부

누가복음 6장 46절부터 49절까지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타워팰리스 대신 언어의 집>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타워팰리스 대신 언어의 집’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가의 럭셔리 아파트를 꼽는다면 강남 도곡동의 타워팰리스가 대표적일 것입니다. 작은 평수도 30억 원을 호가하고 큰 평수는 100억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언어의 집을 잘 짓는 것에 비하면 타워팰리스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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