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속삭임이 나의 운명 (누가복음 7:31~35)

📖 누가복음 7:31~35시즌II_신약누가복음-2

설교 요약

무엇과 같은가: 아이들의 놀이

본문은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이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모두 비판하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장터에서 피리 불어도 춤추지 않고 곡해도 울지 않는 아이들에 비유하며, 그들의 비판이 얼마나 헛된지를 지적하십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을 소망하며 세상 가치를 멀리했고, 예수님은 하나님이 마음에 현존하시기에 세상에서 자유로우셨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은 이 모든 것을 틀렸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거의 절망하며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지혜의 본질: 최고 대상과의 연결

예수님은 여기서 '지혜'를 가르침으로 설명하십니다. 마치 석가의 가르침을 따르는 이들이 불교도,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이들이 유교도인 것처럼, 각자의 가르침을 옳다고 여기는 추종자들이 생겨납니다. 이는 부모와 자식처럼 뿌리가 같아 서로 이동할 수 없는 관계와 같습니다. 바리새인의 제자는 바리새인의 가르침을,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의 제자는 각각의 가르침을 옳다고 여기기에 다른 가르침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오직 예수님의 가르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들에게만 옳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최고의 가치: 하나님인가, 재물인가

솔로몬이 구했던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마음'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그와 연결되어 나타나는 생각이 지혜입니다. 돈 문제나 자녀 문제에 있어서도 하나님과 연결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생각이 지혜가 됩니다. 그러나 바리새인처럼 돈을 최고로 좋은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 돈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각을 지혜로 여기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무엇을 최고로 좋아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됨을 암시하십니다.

마음속 속삭임: 하나님의 음성인가, 사탄의 속삭임인가

우리가 어떤 대상을 최고로 좋아하게 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속 속삭임입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을 때, 예수님은 그 답이 혈육이 아닌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온 속삭임임을 밝히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최고라는 속삭임이며, 이 속삭임을 듣는 사람만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사탄은 돈이 최고라고 속삭이며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속삭임을 듣지 못하고 재물이 최고라는 사탄의 속삭임만을 들었습니다.

운명의 갈림길: 십자가 생활화

바리새인들은 돈이 최고라는 마귀의 속삭임을 받아들여 하나님을 땅으로 끌어내리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주의로 전락하여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듯했지만, 실제로는 마귀의 속삭임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는 말씀으로 이러한 운명의 결정됨을 체념적으로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속삭임이 없는 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십자가 생활화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최고이심을 계속 속삭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속삭임을 따라 십자가의 죽음을 24시간 반복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최고로 좋게 여기는 증거입니다.

전도의 새로운 이해: 속삭이는 자를 찾는 여정

전도는 더 이상 어부가 그물로 고기를 잡는 비유로 설명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면, 전도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최고라는 마음의 속삭임을 듣는 사람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최고라는 말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속삭임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거부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도 하나님을 좋아하지 않는 다른 계통의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는 뛰어넘을 수 없는 강과 벽이 존재합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제시했을 때 받아들이는 사람은 마음에서 하나님이 속삭이는 것이며, 거부한다면 다른 계통의 사람들인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누가복음 7장 31절부터 35절까지 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마음속 속삭임이 나의 운명>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마음속 속삭임이 나의 운명’ 제목은 마음속의 은밀한 속삭임이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본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에서는 한 비유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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