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심과 쓰심 (누가복음 11:9~13)
설교 요약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의 구분
우리의 삶에서 주어진 것들과 앞으로 주어질 것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 것으로 삼으라고 주신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것으로 쓰시려고 하는 것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이 구분은 육체의 죽음을 기준으로 명확해집니다. 육체가 죽었음에도 남아있는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고, 육체가 죽으면 사라질 것이라면 하나님의 주권적 뜻을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림의 대상
본문에서 주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내 것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실 것을 내 것으로 삼으려 떼를 쓰면 삶은 혼돈에 빠집니다. 건강, 재물, 성공, 인기 등 육체의 죽음과 함께 사라지는 것들은 하나님께서 쓰시려고 준비하신 것이지, 우리에게 내어주신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가치들을 내 것으로 삼으려 할 때 아버지와의 관계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세상을 탈출한 자에게 유효한 가르침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은 현재 명령형으로, 계속해서 그렇게 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가르침은 예수님을 따라 세상에서 버림받고 십자가에서 죽어 부활의 자리에 선 자들에게만 유효합니다. 세상에 마음이 젖어 죄의 상태를 묵인하며 세상의 가치들을 구하고 찾는 것은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구하고 찾고 두드릴 자격 자체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좋은 것
악한 인간이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려 하듯, 하늘 아버지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성령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복사판 영으로, 우리 마음에 들어와 예수님께서 아버지 안에서 누리셨던 절대 기쁨, 절대 만족, 절대 평강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는 몸이 죽어도 영원히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면, 몸과 연관된 삶의 영역에서는 완벽한 하나님의 주권과 뜻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령을 얻기 위해 돈이나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라 세상을 탈출하여 부활의 자리에 이르면 됩니다. 위의 것을 찾고 생각할 때,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림으로써 성령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것과 내 것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탈출하여 부활에 이른 사람에게, 이 세상에 남아있는 몸과 몸의 연관성을 통해 주어지는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이 쓰시는 것들입니다. 건강, 가족, 재물 등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릴 대상이 아닙니다. 몸이 죽으면 사라질 것이며, 살아있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림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할 대상은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뿐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세상 밖으로 나온 마음이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보좌에 앉으신 당신의 복사판 영이신 성령님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매일매일 업그레이드된 성령을 받으며, 몸과 연관된 모든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세배를 시키듯, 주님은 우리에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과 하나님께서 쓰시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할 진정한 대상은 무엇인가?
- ❓세상에 마음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구하는 것은 왜 악한가?
- ❓성령님은 누구이며,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는가?
-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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