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의식이 예수 먹는 잔치 (누가복음 12:41~48)

📖 누가복음 12:41~48시즌II_신약누가복음-2

설교 요약

베드로의 질문은 예수님의 말씀이 제자들만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모든 사람을 향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열애 중인 남녀가 서로에게만 집중하듯, 제자들은 예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특권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수많은 무리에게도 깨어있음을 말씀하셨고, 이는 제자들에게는 마치 신랑을 빼앗기는 듯한 불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질문은 교회의 존재 이유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청지기의 비유: 최측근의 사명

예수님은 베드로의 질문에 청지기 비유로 답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최측근으로서, 주인 대신 종들을 돌보고 재산을 관리하는 청지기와 같은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이는 곧 교회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교회의 사명은 단순히 예수님께 깨어있는 것을 넘어, 다른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께 깨어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과 같이 되기를 원했던 것처럼, 교회의 역할은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의식하게 하는 것입니다.

양식으로서의 십자가: 예수님을 먹는다는 것

청지기의 핵심 사명은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이 양식은 다름 아닌 복음으로서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자신의 살과 피를 참된 양식이자 음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만찬은 예수님의 죽음을 나의 죽음으로 받아들이는 상징이며,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의식의 먹거리로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감으로 포착되는 세상의 대상을 의식의 먹거리로 삼지만, 제자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그 먹거리로 제공해야 했습니다.

의식의 먹거리: 세상 vs. 예수 그리스도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 크기의 공백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타락한 인간은 세상의 대상을 의식하며 마음을 채우려 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인간의 의식에 먹거리가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 제자들은 세상 대신 예수님을 의식의 먹거리로 제시함으로써, 십자가 사건을 현재의 사건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나 때문에 죽으셨다. 예수님의 죽음이 바로 나의 죽음이다”**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예수님과의 거리는 없어지고, 우리는 예수님의 최측근으로 거듭납니다.

교회의 잔치: 예수님을 먹이는 공동체

교회는 예수님을 먹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세상의 문제들을 의식의 먹거리로 삼는 동안 걱정과 염려가 생기지만, 교회에서는 서로에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의식의 먹거리로 제공합니다. 예수님을 먹음으로써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인정하고, 이전의 최측근이었던 세상의 문제들 대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죽음을 먹거리로 삼아 예수님의 최측근이 되어갑니다. 이는 마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라는 특별한 음식을 나누는 잔치와 같습니다.

주인의 위임: 모든 것을 맡기시는 복

청지기의 역할을 잘 수행할 때, 주인은 모든 소유를 맡깁니다. 예수님의 최측근이 된 자들은 예수님이 가지신 모든 것을 누리게 됩니다. 이는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성령님을 나의 성령님으로 모시며, 절대평강과 절대기쁨을 확인하는 삶입니다. 청지기와 주인의 마음이 하나이듯, 예수님을 의식의 먹거리로 삼고 지속할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내 것이 되고 성령님이 내 것이 되어, 예수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말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사명으로서의 나눔: 십자가 온라인 교회의 결단

교회의 존재 이유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식의 먹거리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십자가 온라인 교회는 서로에게 십자가 예수님을 제공하는 잔치와 같습니다. 이 사명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주인의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종은 많은 맞을 것이라는 경고처럼, 우리는 이 사명을 무조건적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십자가 온라인 교회 모임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러한 사명을 외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십자가 예수님을 먹거리로 제공하여, 그들도 예수님의 최측근이 될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최측근인 제자들로부터 시작되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예수님의 최측근이자 청지기로 만드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누가복음 12장 41절부터 48절까지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교회, 내 의식이 예수 먹는 잔치>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교회, 내 의식이 예수 먹는 잔치’ 본문의 말씀은 앞서 살펴보았던 깨어있는 종들의 비유에 이어지는 청지기의 비유입니다. 깨어있는 종들의 비유는 주인이 출타했을 때에 종들이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주인의 귀가를 기다리듯이 예수님에 대해 깨어있으라는 주제의 비유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어서 청지기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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