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 소원할 수 있으려면 (누가복음 13:6~9)
설교 요약
소원의 본질: 없음을 느끼는 것
소원은 실재하는 것 중에서 있어야 할 것이 없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대상에 대해 없음을 느끼지 않습니다. 오직 꼭 있어야 한다고 여기는 대상에 대해서만 강하게 느낍니다. 예를 들어, 톰 크루즈가 내 옆에 없다고 해서 괴로워하지 않는 것은 그가 내게 꼭 있어야 할 존재라고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소원은 어떤 대상이 없는 상황이 너무나 싫고, 두렵고, 견딜 수 없는 마음 상태입니다.
하나님 소원의 조건: 하나님 부재에 대한 증오
‘하나님만 소원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상황을 증오하고 두렵고 견딜 수 없게 느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입으로 ‘하나님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돈이나 건강이 없을 때 견디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내 마음에 계시지 않는 상황을 견딜 수 없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진정한 하나님 소원입니다.
하나님의 기대와 선민의 현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의 주인으로서, 특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선민들에게는 무화과나무처럼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이 특별한 관심에는 특별한 기대가 존재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것이며, 인간을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있는 인격체로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류는 하나님이 마음에 계시지 않음을 증오하지 못하고, 돈이나 건강이 없는 것을 더 지긋지긋하게 여깁니다.
존재의 체질: 오감의 포로
우리가 하나님을 소원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존재의 체질 때문입니다. 인간의 감각은 육체에 종속되어 있어, 육체의 오감으로 포착하는 대상을 우선시합니다. 오감으로 포착할 수 없는 하나님은 뒤로 밀리게 되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을 느낄 틈이 없습니다. 마치 단 콜라를 마신 뒤 과일을 먹으면 밍밍하게 느껴지듯, 세상의 자극에 익숙해진 우리는 하나님의 달콤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역할: 십자가를 통한 체질 변화
예수님은 포도원지기가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빗나간 죄적 체질을 십자가에서 못 박아 죽이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의 콜라와 같이 오감으로 포착하는 대상들을 과일이신 하나님보다 먼저 실재하는 것으로 느끼는 존재의 체질을 끊어냅니다. 십자가를 기억할 때, 우리는 오감으로 포착하는 상황을 실재로 여기지 않게 되고, 하나님을 먼저 실재의 대상으로 느끼게 됩니다.
십자가 기억: 하나님 소원의 길
십자가를 기억하는 것은 하나님을 소원함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길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고백할 때, 우리는 배우자나 돈과 같은 세상의 콜라를 마시지 않게 됩니다. 오감을 초월하여 계시는 하나님의 실재를 느끼게 되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상황을 증오하게 됩니다. 하나님만을 소원하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주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의 삶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소원합니다.
가장 결연한 한 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상황을 증오하고 두렵고 견딜 수 없게 느껴야만 하나님을 소원할 수 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소원이란 무엇이며, 하나님을 소원하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 ❓우리가 하나님을 소원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의 존재 체질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 ❓일상생활에서 십자가를 기억하는 것이 하나님 소원에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 ❓절대평강이란 무엇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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