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천국 진입로를 놓치는 사람 (누가복음 13장 25절~30절)

📖 누가복음 13장 25절~30절시즌II_신약누가복음-2

설교 요약

진입로를 놓쳐 큰 사고를 겪었던 경험은 신앙적으로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천국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진입로는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즉 좁은 문입니다. 이 좁은 문을 놓친다면 천국 진입로를 놓치는 것이며 구원과는 무관하게 됩니다. 누가는 좁은 문 비유를 구원과 직접 연결시키며, 구원이란 종교의 전유물이 아닌 인간 본연의 문제임을 강조합니다.

문 찾기: 인간의 보편적 속성과 구원

문은 공간이나 장소의 변화를 상징하며, 지금 상황에 대한 불만이나 결핍을 느낄 때 탈출과 개선을 위한 입구를 찾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속성입니다. 누가는 이러한 인간의 보편적 시도를 구원과 연결시킵니다. 구원이란 더 이상 다른 문을 찾지 않게 되는, 즉 아무리 살펴보아도 불만과 결핍이 생기지 않으며 기쁨과 만족이 충만한 상태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이는 세상이라는 넓은 문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라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만 가능합니다.

넓은 문 vs 좁은 문: 세상 탈출과 하나님 충만

넓은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세상 안에서 육체의 오감으로 포착하는 대상들을 문 삼아 현재 상황을 탈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본래 구원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기에 넓은 문으로는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반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지금 상황에 불만과 결핍을 느끼더라도, 그 상황을 포함하는 지구 자체를 떠나 마음이 십자가 좁은 문으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마음을 세상 바깥으로 내보낼 때, 우리의 마음은 부활의 자리에 이르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소원함으로써 불만과 결핍이 해결됩니다. 하나님으로 채워진 마음은 더 이상 어떤 불만과 결핍도 느끼지 못하고 다른 문을 찾을 필요가 없는 구원의 상태에 이릅니다.

시간의 제한: 천국 잔치 문이 닫히기 전에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시간적 제한이 있다는 점이 본문에서 문제시됩니다. 어떤 시점이 지나가면 더 이상 좁은 문으로 들어갈 기회 자체가 사라져 버립니다. 천국의 진입로인 십자가 좁은 문을 놓친다는 것은 천국으로 들어갈 기회도 놓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집 주인이 문을 닫으면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듯이, 천국 잔치의 문이 닫히기 전에 우리는 육체로 살아있는 동안 십자가 좁은 문을 놓치지 않고 마음을 보내야 합니다. 죽은 후에는 십자가라는 천국 진입로를 이미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연쇄 사건 참여: 예수님과의 관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세례를 받고 교회 직분을 받았음에도 예수님께서 모른다고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서 일으키신 연쇄 사건, 즉 버림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과정에 마음이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는 오직 그리스도 연쇄 사건에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써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은 우리의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하며, 이는 행위가 아닌 믿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많은 사람들이 죽은 다음에나 천국에 갈 것이라는 착각을 하지만, 천국과 지구 사이의 통로는 십자가뿐이며 이는 살아있을 때 붙잡아야 합니다. 건강 문제나 재정 문제 등 삶의 현장에서 넓은 문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목회자라면 이러한 기도를 묵인하거나 부추기는 대신, 건강 상태가 안 좋더라도 감사가 나올 수 있는 구원의 상태, 즉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부활의 자리를 제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십니다. 좁은 문은 절대 기쁨과 절대 평강이 깨지지 않는 구원의 상태로 들어가는 문이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들만이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도 십자가를 늘 바라보며, 삶 속에서 하루 종일 구원을 맛보고 천국을 맛보는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누가복음 13장 25절~30절)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매일 천국 진입로를 놓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매일 천국 진입로를 놓치는 사람’ 어제에 이어서 좁은 문에 대한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87년 겨울에 운전면허를 땄습니다만 90년에 독일유학을 가서 본격적으로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33년 동안 운전을 해오면서 크게 사고를 당한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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