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3:1-32) 운전석에 안긴 아기들

📖 느3:1-32시즌I_구약느헤미야-1

설교 요약

신앙인의 자세: 아빠 품에 안긴 아기

운전석에 아기가 안겨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신앙은 마치 아빠 품에 안겨 운전석에 앉은 아기와 같습니다. 인생을 스스로 운전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운전하는 대로 맡겨진 채 앞을 향해 가는 모습이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이는 인생의 주권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벽 재건의 진정한 의미: 시선의 전환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일일이 나열되는 이유는 그들의 이름이 하나님께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성벽은 외부의 적을 막는 것 이상으로, 내부로부터 외부로 향하는 시선의 흐름을 차단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성전 중심의 삶을 살며 세상에 등을 돌리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성벽 재건 참여의 결단: 세상 등지고 성전 바라보기

성벽 재건에 참여한다는 것은 '이제부터 세상에 등을 돌리고 오직 성전을 바라보며 살겠다'는 결단의 표현입니다. 참여하지 않는 것은 일반인의 태도를 고수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이 포로 생활 중에도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기도했던 것처럼, 세상에 등을 돌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이 성벽 재건 참여의 본질입니다.

바라봄의 능력: 마음에 이루는 봄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 마음은 살아 움직입니다. 돈을 바라보면 돈이, 자식을 바라보면 자식이 마음에서 생명력을 얻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전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마음에 담을 때, 우리 마음은 하나님으로 인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봄이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비로소 우리 삶에 하나님의 영향력이 미치기 시작합니다.

십자가를 향한 시선: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가 바라보라고 만든 사건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십자가에 마음을 두고 계신 하나님이 우리 마음 안에서 봄을 이루십니다. 세상으로 시선을 돌리면 아담 이후의 저주받은 인생이 기다리지만, 세상 등지고 십자가를 볼 때 비로소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이 우리 마음에 임합니다.

시선이 끊어짐의 의미: 죽음과 겨울

시선이 끊어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과 달리, 황량한 겨울 들판처럼 볼 것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에 늘 시선이 가지 않으면 하나님에 대해 우리 마음은 겨울이 되고, 기쁨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봄이 되실 때 비로소 진정한 기쁨과 감사가 찾아옵니다.

성벽 재건의 영적 의미: 시선의 차단과 십자가

예루살렘 성벽의 영적 의미는 안으로부터 외부로 흘러가는 시선을 차단하는 데 있었습니다. 이는 오직 성전을 향해 시선을 두고 세상을 향해 등지고 살겠다는 결심입니다. 우리의 삶은 주님의 십자가로 둘러싸여야 합니다. 세상으로 나가려는 시선이 십자가에 부딪히고, 그 십자가를 바라보는 동안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마음에 봄을 이루는 것이 바로 성벽 재건의 의미입니다.

본문 도입부

느헤미야 3장 1절부터 32절까지 운전석에 안긴 아기들예루살렘성벽재건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이 나와 있는 느헤미야 3장 말씀 중심으로 <운전석에 안긴 아기들>이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운전석에 아기가 안겨서는 안 됩니다. 운전석에 아기가 안긴다는 것 좀처럼 보기 어려운 광경이지요. 서양에서 살다가 우리나라에 와서 많이 느끼는 것은, 이 교통안전에 관한 문화가 아직도 성숙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절대 초등학교 아이들조차도 조수석에 앉히는 법이 없습니다. 꼭 뒤에 앉힙니다. 그런데 너무 자주 조수석에 어린아이들을 그냥 안고 타는 경우가 있어요. 어린아이를 안고 타는 경우가 있는데 사고가 나서 에어백이 터지면 그 아이는 죽는데 아무 개념이 없어요. 그냥 아이를 안고 앞에 탑니다. 제가 오늘 설교제목으로 '운전석에 안긴 아기들'이라고 하는 제목을 정한 것은 너무 놀란 광경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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