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6:1-19) 틈새의 진공밀착
설교 요약
하나님과 나 사이의 틈새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나와의 틈새를 진공으로 밀착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이 틈새가 벌어지면 평강, 감사, 기쁨이 뒤집혀 불평, 원망, 미움으로 변합니다. 마치 레슬링 선수가 뒤집히지 않으려 애쓰듯, 하나님께 달라붙지 않으면 우리는 반드시 뒤집힙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마칠 무렵, 산발랏과 도비야 등 원수들은 느헤미야를 함정에 빠뜨리려 하거나, 왕을 모반한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리거나, 제사장 스마야를 매수하여 성전 안으로 피신하라고 유도하는 등 갖은 방법으로 방해했습니다. 또한 내부 귀족들과의 내통까지 시도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공격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의 틈새가 진공밀착되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대한 틈새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틈새가 벌어지는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틈새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인지 확신 없이 행할 때 틈새가 생깁니다. 느헤미야는 대적들의 회유 제안에 대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이 큰 역사를 내가 지금 이루어가고 있는데,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면 되었지, 너희들과 만나서 의논할 일이 무엇이냐?"라고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라면 누구와 의논하겠느냐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반응이나 평가에 귀 기울이기보다,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의 욕망을 죽여야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명확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모함과 루머에 대한 틈새
두 번째 틈새는 모함과 루머를 통해 발생합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이 왕이 되려 한다는 거짓 소문이 퍼져 왕의 오해를 살 수 있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총애하는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하지 않은 일이라면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호의나 친절보다 하나님의 시선을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설령 사람들이 오해하더라도, 그들의 총애를 먼저 마음에 두면 하나님과의 틈새가 벌어집니다. 오직 하나님이 오해하지 않으시면 된다는 믿음으로 붙어 있어야 합니다.
내부인의 매수와 귀인들의 내통
세 번째는 내부인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제사장 스마야는 율법에 어긋나는 피신을 제안하며 느헤미야를 미혹하려 했습니다. 이는 뇌물을 받고 매수된 결과였습니다. 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번제를 통해 자신을 태워 하나님 품에 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목사라도 십자가 말씀에서 벗어난다면 그 말을 들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네 번째로 귀인들의 내통이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높은 사람들을 의지하거나 마음에 두면, 그들에 의해 뒤집힐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유다 귀족들의 협조가 필요했지만, 그들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적들과 내통하는 것을 알았기에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를 통한 진공밀착
결론적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진공으로 밀착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무리 예쁜 자식, 호의를 베푸는 사람, 세상의 그 누구의 말도 끼어들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십자가로 세상에 대해 완전히 진공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과 밀착될 때,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를 뒤집으려는 세상의 공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한 순간도 예외 없이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내가 죽었다"고 고백하고, 하나님과 진공밀착을 이루어 하늘의 평강과 기쁨, 감사에 붙어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과 나의 틈새가 벌어지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느헤미야는 어떻게 원수들의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나요?
- ❓십자가 신앙이란 무엇이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요?
- ❓말씀에 붙어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잘못된 목사의 말을 분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 ❓세상과의 진공밀착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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