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환란 덕분에 항상 기쁨 (다니엘 9:1~27)
설교 요약
환란의 참된 의미: 세상으로부터의 해방
우리는 흔히 환란을 적그리스도의 활동이나 외부의 핍박으로 이해하지만, 박사님은 환란의 진정한 의미는 세상 사람들이 좋다고 여기는 것들의 상실, 즉 세상으로부터의 해방이라고 단언하신다. 나사로의 고난이 특별한 박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좋은 것을 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의 가치에 대해 죽는 것, 즉 스스로 환란과 고난을 자처하는 것이다. 따라서 적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고난을 주기보다 세상의 기쁨과 만족을 추구하라고 유혹할 것이며, 진짜 환란은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동반되는 세상 가치의 상실에서 온다.
십자가의 환란: 마음의 죽음과 기쁨의 시작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를 때 겪는 모든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이 이 땅에 정착민이 아닌 나그네로 살아가게 하시기 위함이다. 이러한 십자가의 환란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환경에서 어떤 시련이 닥쳐도 마음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삶과 무관한 기쁨과 만족, 평강을 누리게 된다. 스데반 집사님이나 사도 바울의 순교는 이미 십자가에서 마음의 죽음을 통해 환란을 겪었기에 몸의 고통은 진정한 의미의 환란이 될 수 없었다. 이처럼 십자가를 통해 세상에 대해 죽을 때,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70이레의 환상: 시대를 초월한 해방의 과정
다니엘이 본 70이레의 환상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이나 예수님의 재림 시기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이는 시대를 초월하여 선민이라면 누구나 포로 상태에서 해방되는 과정을 상징한다. 조선 시대에 예수님을 알게 된 사람도 죄악 된 세상으로부터의 포로 상태에서 해방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70이레의 환상에서 보여주는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세계사의 진행 판도를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선민 각자의 삶에서 나타날 환란의 과정이며, 이 환란을 거침으로써 하나님을 모시고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환란의 자처: 세상 식민지로부터의 해방
우리의 마음은 세상의 식민지하에 있으며, 우리의 해방은 세상의 통치가 물러가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의 통치가 물러가는 것을 해방으로 여기듯, 세상의 통치가 없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것은 참된 신앙인의 자세가 아니다. 배우자를 마음에 담고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 배우자가 들어온 마음을 죽은 것으로 여기는 과정이 바로 환란이며, 이는 두려워할 사건이 아니라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할 사건이다. 세상으로부터의 해방을 두려워하는 것은 마치 일본의 식민지하에 있으면서 해방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다.
십자가 생활화: 항상 기쁨의 근거
환란이 시험이 되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가기 위한 완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환란이 다가올 때 세상의 가치가 없어질까 두려워하며 마음에서 붙잡고 있는 대상이 없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세상 가치에 대한 사랑 때문에 믿음을 잃고 구원의 길에서 이탈하게 만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환란을 주실 때 세상에 대한 해방을 목적으로 하신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한 항상 환란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게 하는 유일한 근거가 된다. 이 환란은 기쁘고 복되며 아름다운 해방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환란이 곧 복음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환란이 정말 좋은 것이라면, 왜 우리는 환란을 두려워하는가?
- ❓적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어떤 방식으로 유혹하는가?
-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세상에 대해 죽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 ❓70이레의 환상은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 ❓환란을 자처하는 삶이 어떻게 항상 기쁨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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