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도 부지런도 아닌 호흡 맞추기 (살후 3:1~18)

📖 살후 3:1~18시즌II_신약데살로니가전후서-2

설교 요약

십자가 연합과 세상 죽음의 인내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게으름에 대한 경고를 보내지만, 이는 단순한 생활 태도 교훈이 아닙니다. 본문의 핵심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유일하신 좋음과 있음, 주체성을 믿으며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과 연합하여 세상에 대해 죽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 죽음을 세상의 어떤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고 인내로 지켜나갈 때, 비로소 하나님께만 몰입하는 상태, 즉 믿음2가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믿음1, 인내, 믿음2의 과정을 거친 사람에게서는 게으름이 나타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호흡, 게으름과 부지런함의 실체

게으름은 하나님과의 연결이 끊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마음에 받아들여지지 않고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삶이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 자기 주체적인 부지런함은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은 채 세상에서 가속페달을 밟는 것과 같습니다. 엔진은 강하게 돌아가지만 차는 전진하지 못하며, 결국 탈진과 우울증으로 이어집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지 않음이며, 이는 십자가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거나, 세상에 대한 죽음을 인내로 지키지 못하고 다시 세상으로 향해 주체성이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비유: 동력 전달의 중요성

자동차 비유는 이 관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엔진에서 나온 힘이 축을 통해 바퀴로 전달되어야 차가 움직입니다. 게으름은 축이 연결되지 않아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상태이며, 자기 주체적 부지런함은 축이 연결되지 않은 채 공회전하는 상태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언제나 하나님과 연합한 사람은 엔진의 힘이 바퀴까지 온전히 전달되는 상태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연결되면서 말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신앙인의 삶은 언제나 십자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세상에 대한 죽음을 인내로 지켜내며, 하나님만을 직면하는 바탕 위에서 진행됩니다.

사도 바울의 본: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

사도 바울은 장막 깁는 일을 하며 생계비를 스스로 충당하는 본을 보였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율법적인 의도가 아니라, 먹고 사는 일에 있어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았음을 보여줍니다. 빌립보 교회의 후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장막 깁는 일을 시키셨을 때, 그는 재정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과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이는 재림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게으름을 피우던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하나님과 호흡 맞추는 삶이 무엇인지 가르치는 사건이었습니다.

안식과 일의 참된 관계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일하신 것처럼, 하나님과 연합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안식이 임합니다. 안식일의 본래 의미는 다른 모든 일을 그치고 하나님과의 연합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연합함이 없으면 진정한 쉼은 없습니다. 일은 안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안식은 일을 위한 원동력입니다. 마음이 창조주 하나님의 품에 안겨 쉬는 상태라면, 게으름이나 자기 주체적인 부지런함은 나타날 수 없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연합, 삶의 적절한 리듬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려두시는 이유는 분명한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계획은 자의적인 게으름이나 부지런함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며, 그 전제 조건은 안식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세상에 대한 죽음을 인내로 지켜낼 때, 우리는 하나님 품에 안겨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이 안식 상태가 세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며, 게으름도 부지런함도 아닌, 가장 적절한 말과 행동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과 연합하는 안식은 노동과 활동의 근원입니다.

본문 도입부

<게으름도 부지런도 아닌 호흡 맞추기>의 줄거리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과 연합하여 세상에 대해 죽는 믿음을 가진 사람. 그 죽음을 인내로써 지키는 사람. 그럼으로써 하나님께 몰입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게으를 수도 없고 주체적으로 부지런할 수도 없습니다. 게으름도 나의 주체적인 부지런함도 없고 단지 하나님과 호흡 맞추기만 있습니다. 시냇물에 떨어져 물결 따라 움직이는 파란 잎사귀처럼 하나님의 뜻이 흘러가는 흐름을 따라 행동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1절부터 18절까지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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