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 하나님의 말씀에 져야만 한다(딤후 2:1~13)

📖 딤후 2:1~13시즌II_신약디모데전후서-2

설교 요약

마중물 말씀의 역할

하나님의 말씀 중에는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메마른 펌프에 물을 부어 지하수를 끌어올리듯, 우리 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하게 끌어오는 첫 번째 물입니다. 우리는 이 마중물 말씀에 자발적으로 져야만 합니다. 이 말씀은 바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말씀에 질 때, 하나님의 말씀은 기록된 문자를 넘어 우리 삶의 현장에서 때마다 필요한 말씀으로 콸콸 쏟아져 들어오게 됩니다.

말씀에 사로잡힌 삶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그가 말씀을 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사로잡아 복음을 전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자발적으로 지지 않으면, 말씀은 우리를 완전히 정복하고 장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질 때, 우리 안으로 들어오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완전히 사로잡아 모든 생활 현장에서 필요한 말씀을 공급하게 됩니다.

‘다윗의 씨’의 의미

‘다윗의 씨’라는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임을 나타냅니다. 유대인들은 다윗처럼 이스라엘을 세상 위에 우뚝 세울 메시아를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기대를 넘어섰습니다. 우리 역시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에서 좋은 것을 얻고자 하는 기대를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마중물 말씀에 지는 것은, 이러한 세상적인 기대를 십자가에서 죽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우리 안의 죄의 기질이 패배하고 말씀이 우리를 온전히 이기는 상태입니다.

병사처럼 복무하라

병사는 개인의 안위나 출세를 걱정하지 않고 오직 상관의 명령에 충실한 자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유일한 상관이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마중물 말씀에 자발적으로 져야 합니다. 이 말씀에 질 때, 우리는 세상에 대한 어떠한 바람도 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라 복무하는 병사와 같은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군대가 책임지듯, 마중물 말씀에 복종할 때 생활 현장에서는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공급됩니다.

경기장의 규칙: 세상에 대한 바람의 죽음

우리의 삶이라는 경기장에서 지켜야 할 단 하나의 규칙은 절대로 세상을 향한 바람을 용납하지 않는 것입니다. 단추 하나가 빡빡하게 채워지는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는 것은, 그것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십자가 앞에서 질 때, 이러한 세상적인 바람은 사라집니다. 규칙을 지키고 그리스도를 붙잡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가지는 상을 받게 됩니다. 이 경기의 규칙은 바로 세상에 대한 바람을 죽이는 것입니다.

함께 왕 노릇 하는 삶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마중물 말씀에 자발적으로 질 때, 우리는 세상에 대해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만을 소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사도 바울은 ‘왕 노릇’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우리 삶의 최종 결정권자가 오직 하나님이며, 우리는 그분의 말씀만을 듣고 살아가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조차도 로마 황제보다 위에 있는 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 주권의 꼭두각시일 뿐인 세상 권력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묶여있고 갇혀있어도, 예수님과 함께 이 세상에서 왕처럼 살 수 있습니다.

진정한 왕의 모습

왕이라는 말은 권력이나 부귀영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인 차원에서 가장 위에 있는 최종 결정권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콸콸 쏟아져 들어온다면,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우리의 삶에 대해 우리보다 높은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마중물 하나님의 말씀에 져서 생애 모든 현장 속에서 때마다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이 쏟아져 들어오는 상태였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이 세상에서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살 수 있었습니다. 묶여있어도, 갇혀있어도, 설령 죽더라도 예수님과 함께 이 세상에서 왕 노릇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마중물 하나님의 말씀에 져야만 한다>의 줄거리 :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도 바울을 사로잡아 스스로 자기를 전파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사로잡으면 내 안으로 들어오신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자발적으로 져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은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에 지면 우리 모두 이 세상에서 왕으로 살게 됩니다. 디모데후서 2장 1절부터 13절까지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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