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자기 확신이 깨진 선한 싸움꾼(딤전 1:12~20)

📖 딤전 1:12~20시즌II_신약디모데전후서-2

설교 요약

자기 확신이란 자신의 능력, 가치, 생각에 대해 갖는 신념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관점에서 볼 때, 이는 매우 무지한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확신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박해하는,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에서 스스로를 옳다고 믿는 죄인의 특성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자기 확신은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연결 없이 구축된 것으로, 실존하는 천국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울타리일 뿐입니다.

죄인의 사고방식: 골대를 보지 못함

죄인의 사고방식은 축구 경기에서 골대를 보지 않고 공 점유율만 높이려는 감독과 같습니다. 하나님과 천국으로부터 단절된 상태에서 자신의 능력과 신념 체계를 구축하지만, 이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진정한 승리를 위해서는 골대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의식하고, 그분께 가기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회사에서 사장님보다 하나님의 존재감을 먼저 받아들이고, 승진보다 하나님의 좋음을 바라는 것처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의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지함에 근거한 오류투성이의 자기 확신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자기 확신의 껍질을 깨는 복음

자기 확신이라는 껍질에 갇힌 자들은 스스로 그 껍질을 깰 수 없습니다. 오직 외부로부터의 파입(破入), 즉 복음의 역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목회자는 말씀을 통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함으로써, 자기 확신에 차 있는 사람을 죽은 자로 확인시켜 줍니다. 이처럼 자기 확신의 껍질이 깨질 때, 마음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따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닿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골인을 이룬 상황이며, 비로소 자신의 본 모습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선한 싸움의 시작: 마음의 청결

자기 확신의 껍질이 깨진 자들이 해야 할 일은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이 싸움은 청결한 마음, 선한 양심, 거짓 없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선한 싸움은 마음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육체로 마주하는 대상이나 상황이 하나님의 있음보다 더 우선적으로 느껴진다면 마음이 더러워진 것입니다. 세상의 온갖 대상들이 마음으로 파고들어 올 때, 하나님의 유일한 좋음을 욕구해야 할 마음이 다른 것을 바라게 될 때 더러움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더러움이 생기지 않도록 싸워야 합니다.

선한 양심과 믿음의 파선

선한 싸움은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마음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하나님의 유일한 있음과 좋음, 주체성을 알면서도 다른 것을 바라거나 스스로 주체가 되려 할 때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이러한 선한 양심이 없다면, 사람들은 믿음에 관하여 파선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에 기쁨도, 쉬지 않는 기도도, 범사에 감사도 없습니다. 이는 지옥으로 돌아가 불행과 불안에 떠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믿음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는 선한 양심이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십자가를 붙잡고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구원과 승리

무지한 자기 확신의 껍질은 그리스도를 통해 깨어져야 합니다. 오직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 거짓 없는 믿음을 유지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에서 비롯된 자기 확신은 골대를 고려하지 않는 잘못된 작전과 같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이러한 자기 확신을 깨뜨릴 때, 죄인의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선한 싸움을 싸움으로써 눈에 보이는 세상 것들이 마음에 들어오려 할 때마다 이겨내야 합니다.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비로소 하나님 아버지의 유일한 있음과 좋음, 주체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본문 도입부

<무지한 자기 확신이 깨진 선한 싸움>의 줄거리 :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목회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음가짐을 가르치시면서 당신 자신을 예로 들어 교훈을 주십니다. 목회자는 죄인을 구원하시려는 예수님의 조력자입니다. 이때 목회자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지금 천국에 계신 하나님에 대해서 단절된 상태에서 형성된 사람들의 자기 확신이 깨어지는 일입니다. 그리고 일단 이것이 깨져 천국과 연결이 이루어지면 선한 싸움을 하게 하는 것이지요. 무지한 자기 확신이 깨진 선한 싸움꾼 디모데전서 1장 12절부터 20절까지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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