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니라 천국이 종말로 치닫고 있다 (딤후3:1~9)

📖 딤후3:1~9시즌I_신약디모데후서-1

설교 요약

말세의 고통과 교회의 현실

오늘날 세상의 종말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천국의 종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이 땅 위에 천국을 확장하는 전초기지인데, 오히려 세상이 교회 안으로 깊숙이 들어와 지배하며 식민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렀음을 의미하며, 그 고통은 무시무시하게 위협적인 상황을 뜻합니다. 마치 일제가 한국을 식민지화하거나, 세월호 참사로 친구들을 잃은 학생의 마음처럼 말입니다. 교회 안에서 천국이 종말을 고하고, 세상이 종말을 고해야 할 자리에 오히려 세상이 극성을 부리며 교회를 장악해버린 것입니다.

경건의 모양과 능력의 부재

이러한 현실을 사도 바울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상태로 진단합니다. 이는 마치 다윗 앞에서 벌벌 떨던 사울 왕과 이스라엘 군대처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은 있지만 현실의 골리앗 앞에서 그 믿음이 살아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세상적인 기준과 관점이 마음을 지배하여, 입으로는 하나님을 고백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세상의 권세와 부러움 앞에서 무력해집니다. 하나님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결하는 것, 이것이 바로 경건의 능력입니다. 베드로가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외쳤던 것처럼, 현실 속에서 하나님을 살아계신 분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사라진 것입니다.

자기 사랑과 돈의 유혹

교회가 세상에 의해 식민지화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기 사랑에 있습니다. 여기서 자기 사랑은 복음 이전 세상의 의미대로, 육체와 마음이 강력 접착제로 붙어 있는 상태의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나'는 십자가에서 죽어야 마땅하지만, 오히려 십자가를 치워버리고 그 상태로 살아가려 합니다. 이러한 자기 사랑의 첫 번째 장비는 바로 입니다. 돈은 사람을 높이고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할 수 있는 힘을 주며,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하지 않는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모든 이단의 귀결이 돈이며, 정통 교회조차도 돈 앞에서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날마다 십자가를 전하고 생활화하지 않으면, 돈에 안 넘어갈 장사가 없습니다.

자랑, 교만, 비방의 악순환

자기 사랑은 필연적으로 자랑으로 이어집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받으려는 욕구는 교만으로 나타나며, 자신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어렵다고 느낄 때는 다른 사람을 비방하여 깎아내립니다. 이는 모두 자기 사랑에서 나오는 악순환입니다. 부모를 거역하는 것 역시 자신의 위에 누가 있는 것을 본성적으로 원치 않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감사하지 않는 것은 내 위에 계신 분에 의해 주어지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이 제일 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하나님까지도 자신의 인생의 꽃을 피우기 위한 종으로 부리려 합니다.

십자가의 원수 행위와 천국의 종말

결국 이러한 삶은 십자가의 원수 행위가 됩니다. 십자가에서 세상에 대해 죽어야 할 사람들이 십자가를 치워버리고 세상에서 인생의 꽃을 피우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세상에 의해 식민지화되고, 교회 안으로 확장되어야 할 천국은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끝이 나야 할 세상은 확장되고, 확장되어야 할 천국은 종말을 고하는 현실이 된 것입니다. 진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는 십자가를 생활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실 속에서 하나님과 라이브로 연결된 상태로 사는 경건의 능력이 사라진 것입니다.

천국 확장의 역전

우리는 불쌍히 여겨 주셔서, 세상에 의해 마음과 교회가 식민지화되어가는 현실을 주님의 십자가를 생활화함을 통해 극복해야 합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천국이 확장되어가는 역전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예배당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직장, 가정, 시장 등 삶의 모든 현장에서 하나님과 연결된 삶을 살아갈 때 가능합니다. 이전의 세상 의미가 죽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세상의 종말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천국의 종말이 확산 되어 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이 땅 위에 천국이 확장 되어가기 위한 전초기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천국이 그 흔적조차 희미하게 점점 더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서 끝이 나야할 이 세상이 이상하게 거꾸로 극성을 부리면서 교회안으로 깊이 들어와 교회를 지배하고 식민지화 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서둘러서 천국종말에 종말을 가해야 합니다. 세상이 아니라 천국이 종말로 치닫고 있다(딤후3:1~9)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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