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레8:1-36)

📖 레8:1-36시즌I_구약레위기-1

설교 요약

제사장, 영적인 브로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하늘나라, 그리고 이 땅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서 중개하는 브로커의 역할을 감당하라는 위임입니다. 옛 제사장들이 성막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백성들에게 전했듯, 우리 역시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고 하나님의 뜻을 땅에 소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 나라를 중개하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가정 안에서의 브로커 역할

우리의 믿음은 늘상 만나는 가족들 앞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단순히 세상의 가치관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중개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세상의 가치관을 자녀에게 전달하는 브로커가 되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하나님 나라의 것을 수입하여 자녀에게 소개해야 합니다. 가정 안에서 가족을 대하고 살아가는 삶 자체가 바로 브로커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브로커의 본질과 수익

브로커는 물건을 만들거나 직접 수입하지 않지만, 중개 과정을 통해 엄청난 이익을 얻습니다. 은행이 남의 돈을 잠시 맡아 중개하며 큰 사업 규모를 이루듯,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기운을 중개할 때에도 상상하지 못할 인생의 사업과 기쁨, 충만함을 얻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님 나라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기운을 잠시 머금고 전해주며 다시 하나님 나라의 기운이 내 안에 들어오는 역동적인 과정입니다.

제사장 위임식의 네 가지 절차

제사장으로서 브로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절차가 필요합니다. 첫째, 정결 예식으로 지금까지 마음과 손으로 다루던 모든 세상 일에서 깨끗하게 손을 떼는 것입니다. 둘째, 속죄 제사로 하나님 외의 것을 사랑하며 지은 모든 죄값을 치르는 것입니다. 셋째, 번제로 내 존재 자체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없음을 인정하고 존재 자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화목제로 하나님만을 좋아하고 하나님과 친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수출과 하늘의 열매

이 네 가지 절차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 사람은 하나님께 쓰임받는 브로커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통해 자녀, 남편, 아내, 사업장 등 땅의 나라에 하늘나라의 기운과 생명의 역사를 수출하십니다. 이를 통해 그 땅의 나라에 하늘이 열리고 하늘의 열매가 맺히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신 주님의 질문은 바로 이 화목제의 단계를 확인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응답으로 하늘을 예치하고 나누어주는 역할을 맡기십니다.

제사장 역할, 곧 믿음

결국 내가 제사장으로서 영적인 브로커 역할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단순히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하나님을 찾는 것은 불교 신자나 우상 숭배자도 하는 것입니다. 브로커는 하늘나라를 마음에 품고 중개할 때 내 마음에 평강과 기쁨, 감사가 생깁니다. 만약 이러한 하늘나라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고 여전히 세상적인 말만 하고 있다면, 아직 우리가 브로커가 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제사장이 아니면 믿음이 아닙니다.

매일의 위임식, 하늘나라 브로커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으면 정결, 속죄, 번제, 화목의 제사 조건이 매일 충족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보고 느끼고 사랑하게 됩니다. 매일 아침 홈채플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제사장으로서의 위임을 매일 새롭게 받아, 이 세상에서 하늘을 예치하고 하늘나라 브로커로서 이 땅에 하늘을 소개하는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나는 하늘나라 브로커다!”**라는 고백으로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브로커 레위기 8장 1절부터 36절까지 우리가 함께 본 레위기 8장 말씀 중심으로 해서 '브로커'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여러분 다 아십니다. 브로커가 뭐 하는 사람인지. 전문 중개업자를 우리가 브로커라고 말합니다. 한국말로는 거간(居間)이라는 말로 우리가 부르기도 합니다. 제사장의 위임식에 관한 이야기가 오늘 나오거든요. 근데 제사장을 영적인 차원에서 보면 결국 브로커라고 할 수가 있겠다 하는 뜻으로 제목을 브로커라고 정했습니다. 또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에 우리 모두가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주님의 십자가에서 죽은 것이 주님과 내가 함께 연합해서 죽은 것이다 라는 고백을 통하여 우리의 죄가 속해지면서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다 제사장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제사장으로서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다는 것이에요.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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