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제와 박제 (레7:1-10)

📖 레7:1-10시즌I_구약레위기-1

설교 요약

속을 비워내는 번제

번제는 제물의 속을 완전히 태워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입니다. 살과 내장, 기름까지 모두 불살라지고 가죽만 남습니다. 이는 죄악으로 가득 찬 우리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것을 상징합니다. 우리의 죄악된 본성이 완전히 긁어내어져 하나님께 드려지는 과정입니다.

가죽을 남기는 제사장

번제의 가죽은 제사장이 갖습니다. 이는 십자가로 속이 비워진 우리, 즉 **겉모습은 그대로 남아있는 '나'**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가죽은 더 이상 죄악으로 채워진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으로 채워질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살아있는 박제로서의 우리

박제는 겉껍데기를 남기고 속을 비워 다른 것으로 채웁니다. 마찬가지로 십자가를 통해 속이 비워진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채워지는 살아있는 박제가 됩니다. 우리의 겉모습은 그대로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 생각, 계획으로 채워집니다.

타락한 인간의 모습

예배당에서 사행성 게임기를 놓고 장사하는 사건은 타락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겉으로는 예배당이라는 '껍데기'만 남았지만, 그 속은 사탄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은 모든 인간은 죄악과 마귀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

십자가를 통해 죄악된 내가 죽어 번제로 드려진 후, 우리 안에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앙망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시작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마음과 영으로 채워진 살아있는 박제의 모습입니다.

요행을 바라는 신앙의 위험

기도하면 무조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는 사행성 게임과 같습니다. 우리의 죄악된 욕망을 그대로 하나님께 주장하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의 번제단을 통과하지 않은 대화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죽어 번제로 드려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채워진 삶

우리의 겉모습은 남편, 아빠, 사장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껍데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그리스도의 영이 움직여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살아있는 박제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번제와 박제 레위기 7장 1절부터 10절까지 오늘도 계속해서 제사를 드릴 때 제사장이 수행해야 될 직무 또 제사장에게 돌아가는 제물 중에서 일정한 부분들 이런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규정이 계속해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앞에서 시작하기는 속건제를 드리는 규례 속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말합니다. 그 속건제의 고기를 제사장이 먹을 수 있다는 내용을 말씀하시는데 중간에 번제의 가죽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마 속죄제와 속건제에서도 가죽이 나왔을 거라고 예상이 되는데 그 가죽 이야기를 함께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속건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속건제나 속죄제나 번제 모두 가죽을 남기고 있는데 특별히 번제의 가죽을 말한 것은 번제는 전체를 태우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 기억하시지요? 번제를 어떻게 합니까? 먼저 죽입니다. 피를 받습니다. 피를 제단에 뿌리고 그리고 가죽을 벗겨 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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