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나님께 한턱 쏘기 (레27:1~34)

📖 레27:1~34시즌II_구약레위기-2

설교 요약

'한턱 쏜다'는 기쁨의 표현

'한턱 쏜다'는 말은 '한턱 쓴다'는 말의 오용이지만, 기쁨이 넘쳐 터질 듯한 강렬함을 더 잘 표현합니다. 한턱을 받는 대신 쏘기만 할 만큼 기쁨이 넘치는 인생이야말로 선민으로서 소원해 볼 만한 삶입니다. 어떻게 하면 쏘기만 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바로 먼저 하나님께 한턱 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가능합니다.

레위기 27장의 의미: 서원의 중요성

레위기 마지막 27장은 자발적으로 자신, 생축, 토지, 가옥 등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1-26장의 정언적 명령과는 달리,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자발적인 마음, 즉 '한턱 쏜다'는 마음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레위기 전체의 무게와 맞먹을 만큼 중요하며, 앞부분의 모든 말씀이 지켜졌는가를 검증하는 기준이 됩니다.

거룩함의 증거: 한턱 쏘고 싶은 마음

하나님께 드리는 서원은 앞선 1-26장의 율법을 충실히 지켜 거룩함에 도달했을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거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이 내 마음 안에 충만해져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른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세상적인 성공이나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 하나님으로 인한 만족과 기쁨이 압도적이며, 그 결과로 하나님께 '한턱 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헤렘'의 경고: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는 불행

'온전히 바쳐진 자'를 뜻하는 히브리어 '헤렘'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기로 격리되거나 저주받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최고의 불행은 하나님께 무엇을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릴 수 없음에 있습니다. 지옥은 하나님께 어떤 것도 받지 않으시는 곳이며, 천국은 끝없이 드리고 하나님께서 받아주시는 곳입니다. 만약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면, 이는 '헤렘'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영원한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십일조와 초태생: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마음

십일조와 초태생은 의무 규정이지만, 이를 드리는 마음은 엄청난 것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십일조는 내 소득의 일부를 하나님께 맡겨 그분의 뜻대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며, 초태생은 뒤따라오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할 때 드리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유도 선수가 상대방의 옷자락을 잡히면 온몸이 뒤집히듯, 내 옷자락 한 움큼을 하나님의 손에 쥐어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내 뜻대로 쓰임 받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기를 기쁨으로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십자가 생활화: 하나님께 한턱 쏘는 삶

하나님께 먼저 한턱 쏠 수 있는 마음이 되기까지 십자가 생활화를 해야 합니다. 이는 세상의 모든 좋은 것들, 신경 쓰이는 것들, 걱정할 것들에서 죽고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동선을 따라갈 때 거룩함이 주어지고, 하나님으로 완전히 기쁜 상태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마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하나님께 한턱내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드려진 것을 받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나누는 한턱 쏘심의 역사가 일어나는데, 이것이 바로 선교, 구제, 이웃사랑입니다.

레위기 만세: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길

레위기는 잠이 오는 책이 아니라, 십자가 사건을 미리 함축하여 보여주는 만세인 책입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언제나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하여 한턱 쏠 수 있기를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만 기뻐하고 만족하는 거룩함에 도달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께 한턱 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사실 '한턱 쏜다'는 말은 '한턱 쓴다'는 말의 오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쏜다'하면 한턱 내는 사람에게 일어난 좋은 일로 인해 생긴 기쁨의 터질 것같은 강렬함이 더 잘 표현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한턱을 받는 대신 쏘기만 할 만큼 기쁨이 넘치는 인생이야 말로 선민으로서 한 번 소원해 볼 만한 것이 아닐까요? 어떻게 하면 쏘기만 하는 인생을 살아 볼 수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께 한턱 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그런 기가막힌 삶이 가능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한턱 쏘기(레27:1~34)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분명히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3. 네가 정한 값은 스무 살로부터 예순 살까지는 남자면 성소의 세겔로 은 오십 세겔로 하고 4. 여자면 그 값을 삼십 세겔로 하며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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