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격적 피부'에 발생한 나병 (레 13:1~59)

📖 레 13:1~59시즌III_구약레위기-3

설교 요약

인격적 피부와 나병의 상징성

본문은 레위기 13장의 나병 규례를 통해 '인격적 피부'에 발생하는 나병을 진단하는 법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인격적 피부'는 육체의 외모가 아닌, 마음의 상태가 겉으로 드러나는 인격의 양상을 의미합니다. 당시 나병은 단순한 피부병을 넘어, 하나님과 단절된 부정함의 상징으로 이해되었습니다. 따라서 인격적 피부에 나병이 발생했다는 것은 하나님과 끊어진 상태임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의 양식과 삼각관계

음식물과 산모에 대한 정결법처럼, 나병 규례 역시 마음의 상태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리의 마음은 마치 음식을 먹듯 기쁨거리와 만족거리를 추구하는데, 이때 세상 대신 하나님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선민은 하나님, 세상, 그리고 자신의 마음이라는 삼각관계 속에서 살아가며, 종종 하나님 대신 세상을 선택하는 유혹에 빠집니다. 인격적 피부에 나타나는 나병 증상은 이러한 세상을 먹는 상태를 드러내는 징표입니다.

감사와 기쁨, 하나님을 먹는 증거

하나님을 마음으로 먹는 자에게는 '절대 감사'와 '절대 기쁨'이라는 겉모습이 나타납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사랑하심, 그리고 주권자 되심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지금의 상황을 그분께 맡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기에 감사할 수밖에 없으며, 마음의 에너지는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을 향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는 인격적 피부에 티 하나 없는 정결함으로 나타납니다.

불평과 원망, 세상을 먹는 증거

반대로 세상을 먹는 상태에서는 불평, 원망, 분노, 시기, 질투와 같은 나병으로 상징되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인격적 피부에 드러납니다. 이는 하나님과 끊어진 상태임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옷에 곰팡이가 피는 것도 신분과 상관없이 마음의 부정함을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스스로 부정하다 외치며 삶을 중단하고, 십자가 앞에서 자신을 부인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격리와 회복

나병 환자는 진영 밖으로 격리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끊어진 상태로는 더 이상 인간 세상의 삶을 살아서는 안 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또한 성 바깥에 세워졌듯, 나병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십자가를 붙잡고 자신을 죽여야 합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나는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여 하나님을 향해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격적 피부를 기미 하나 없는 피부 미인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제사장으로서의 진단과 역할

우리는 제사장으로서 자신의 인격적 피부에 발생하는 나병을 스스로 진단해야 합니다. 감사와 기쁨이 사라지고 불평과 원망이 나타난다면, 이는 하나님과 끊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인지했다면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끊어내고 하나님과의 연결을 회복해야 합니다.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인격적 피부에 발생하는 나병을 진단하고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는 세상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만을 향한 열망으로 드러납니다.

본문 도입부

<내 '인격적 피부'에 발생한 나병>의 줄거리 : 인격적 피부란 인격의 겉모습을 염두에 둔 표현입니다. 이는 육체의 외모를 뜻하지 않습니다. 인격 내부의 마음 상태가 사람들이 볼 있도록 드러나는 양상을 가리킵니다. 마음 상태가 겉으로 드러나 볼 수 있게 된 상태를 인격적 피부라고 일컬은 것입니다. 이러한 인격적 피부에 나병이 발생합니다. 요즈음 나병은 실제 일종의 피부병으로 취급됩니다. 그러나 선민인데 인격적 피부에 나병이 발생하면 심각합니다. 더구나 이런 나병 상태를 자각하지 못한다면 자기 파괴적일 뿐만 아니라 타인 파괴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나병은 분명한 자각과 십자가로 인한 철저한 격리를 통해 치유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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