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해한 자의 부메랑 피해 (레 24:1~23)

📖 레 24:1~23시즌III_구약레위기-3

설교 요약

하나님의 이름을 향한 표지판 훼손

성소의 등잔대는 하나님의 이름을 향한 우리의 지정의 언행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뜻이 내려오는 상태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천국에 계신 실제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지판과 같습니다. 이 이름을 모독하는 것은 마치 표지판을 쇠꼬챙이로 찢고 쪼개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마음이 하나님께로 갈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입으로는 이름을 부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 전혀 관심 없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표지판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모독당한 것입니다.

마음의 이방인 상태와 등잔의 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마음이 이방인의 상태에 머무르면 반드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게 됩니다. 마음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로 가지 않으면, 우리의 생각, 감정, 의지, 말, 행동이라는 등잔은 세상의 막기름으로 불을 켜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순결한 기름, 즉 하나님의 뜻으로 등잔을 밝히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으면 지정의 언행은 세상 것으로 채워집니다.

떡상의 의미와 하나님 저주

떡상은 하나님의 얼굴을 마주하며 하나님의 있음과 좋음을 존재감과 만족감으로 먹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유일한 있음이자 좋음이십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을 존재감과 만족감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하나님을 저주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사라지게 하고, 하나님을 세상의 것들보다 사소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세상 것으로 만족하려 한다면 하나님을 저주한 것입니다.

바리새인과 같은 의식 상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확신하는 사람들 안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독사의 새끼'라 책망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의식과 마음속에서도 이러한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사장님의 존재감을 크게 느끼는 것처럼, 세상 문제의 존재감 앞에서 하나님의 존재감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하나님을 저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동해보복법과 천국에서의 이름 제거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저주함으로써 하나님께 가해자가 되면, 동해보복법에 따라 똑같은 피해를 보게 됩니다. 이는 천국에서 이름이 제거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천국에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고 붙잡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마음이 하늘로 올라가지 않고 땅에 있다면, 하나님을 저주하는 것이며 결국 천국에서 우리의 이름이 쓰인 자리가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께 가해자가 되면 천국에서의 존재가 지워집니다.

십자가 의식의 중요성

하나님께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주님의 십자가를 의식 속에서 놓쳐서는 안 됩니다.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옷 입고 하늘로 올라갈 때, 우리는 아버지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놓치고 마음이 예수님 바깥으로 나가면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저주하는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십자가를 의식하며 세상에 대해 죽은 자임을 고백해야만 마음이 하늘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랑의 경고, 동해보복법

동해보복법은 협박이 아닌 사랑의 경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붙잡고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로 올라올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우습게 여기고, 하나님의 있음을 저주하여 없음이 되기를 바란다면, 하나님께서도 천국에서 우리의 있음을 저주하여 지옥으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해자가 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리시는 피해를 생각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하나님께 가해한 자의 부메랑 피해>의 줄거리 :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께 가해할 수 있으며, 창조주 하나님이 어떻게 피조물인 인간으로 인해서 피해자가 되실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도록 허락하신 선민에게만 하나님께 가해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선민이 하나님을 가해하는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과 하나님을 저주하는 것입니다. 이 것이 무서운 이유는 하나님께 가한 모든 해악이 부메랑이 되어서 고스란히 가해자 자신에게로 되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욱 무서운 일은 자기가 하나님께 가해하는 상황을 스스로 자각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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