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이 제일 쉽다 (롬6:15~23)
설교 요약
순종은 가장 쉬운 일
순종은 신앙인에게 어려운 덕목으로 여겨지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순종은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이며, 이미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순종하며 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누구에게 순종하느냐입니다. '순종이 안 되면 복종하라'는 말은 군대나 전쟁터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이며, 진정한 순종은 극기나 의지적 억압이 아닌, 유순한 마음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믿음과 행위의 관계
새 생명 가운데 거하는 삶은 마음의 심장을 이식하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십자가에서 옛 생명에 죽고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하여 하나님께 마음을 이식할 때,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의의 병기가 됩니다. 이때 하나님이 우리 몸을 움직이실 때, 우리의 마음은 순종이라는 마음의 모드로 참여합니다. 이는 마치 종이 주인의 명령에 거부감 없이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몸의 사욕에 순종'의 의미
사도 바울은 '몸의 사욕에 순종한다'는 독특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는 우리가 악한 욕구에 사로잡힐 때, 그것에 순종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믿음은 내 마음의 심장을 꺼내주는 것이며, 이 믿음 안에서 행위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제대로 된 믿음을 가질 때, 저절로 순종의 마음이 나타나고 하나님이 우리 몸을 움직여 행위가 나타납니다.
모든 사람은 순종하며 산다
세상에서 순종을 안 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갑에게 순종하면 을에게 거역하는 것이 되고, 을에게 순종하면 갑에게 거역하는 것이 됩니다. 모든 사람은 마음으로 좋아하는 대상으로부터 만족을 얻으려 하며, 그 대상의 요구에 기꺼이 순종합니다. 공산당 혁명도 공산당 정신에 순종하는 결과이며, 부르주아의 입장에서 보면 거역으로 보일 뿐입니다.
순종의 대상이 문제
우리가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대상에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나 물질적 축복에 마음이 가 있다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나 물질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님께 붙어있을 때라야 하나님의 뜻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그 뜻을 이루는 것이 쉬워집니다.
진정한 순종은 마음의 전환
순종은 과제가 아니라, 누구에게 순종하느냐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좋아하여 마음이 하나님께 붙어있을 때, 하나님의 뜻이 내 뜻이 되어 순종이 저절로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직도 하나님 외의 다른 대상에게 마음을 이식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돌이켜야 합니다. 진정한 순종은 십자가를 붙잡고 다른 대상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죽이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순종이 왜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이라고 말하는가?
- ❓진정한 순종은 무엇이며, 극기적인 순종과 어떻게 다른가?
- ❓믿음과 행위의 관계에서 순종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대상에게 순종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마음의 심장을 이식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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