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안에 전화위복이란 없다 (롬8:28~30)

📖 롬8:28~30시즌I_신약로마서-1

설교 요약

화(禍)의 부재: 그리스도 안의 복음

세상에서 위로가 되는 '전화위복'이나 '새옹지마' 같은 말들은 신앙 안에서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이는 신앙 안, 즉 '그리스도 안'에는 화(禍)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화가 있었기에 예수님이 오셨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신앙인에게는 화가 없으며, 화가 없기에 전화위복도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오직 복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기쁨의 근원

본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으로 기뻐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돈, 자식, 남편, 사업 등 세상적인 것으로 기뻐한다면 그것을 사랑하는 것이며, 이는 영적인 간음과 같습니다.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오직 하나님만으로 기뻐하는 자이며,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룸: 형상 닮아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화가 복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그 목표는 바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즉, 우리 인생의 모든 일들이 합력하여 예수님의 아들로서의 모습이 우리에게서 나타나게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세상이라는 자궁: 하나님의 아들로 빚어짐

이 세상은 어머니의 뱃속과 같은 '자궁'입니다. 이 세상이라는 자궁에서 우리는 대통령이 되거나 재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으로 되어 가는 것이 존재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세상에 대해 죽고, 더 이상 세상적인 것에서 기쁨을 기대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만족을 기대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성령님의 기도: 변화의 동력

십자가를 붙잡고 기도하는 자들에게 성령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시고 그 응답을 주십니다. 사업 실패, 경제적 어려움, 자녀 문제 등 삶의 굴곡들은 모두 성령님의 기도 응답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는 사람, 돈, 권력 등 세상적인 것을 의지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이는 세상적인 것들이 점점 퇴색하고, 보이지 않던 하나님 아버지가 더욱 뚜렷하게 보이는 과정입니다.

복에서 복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완성됨

결국 신앙 안에서 나쁜 일도, 좋은 일도 모두 좋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경험이 우리를 하나님만을 기쁨의 이유로 삼는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겪는 어려움조차도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는 사람으로 변해가게 하는 '복'입니다. 별 볼일 없는 삶처럼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으로 되어 가는 것에 의미가 있기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전화위복! 새옹지마! 환란과 고통이 있을 수밖에 없는 삶을 사는 동안 참으로 위로가 되는 말씀들입니다. 그러나 신앙 안에서의 삶에는 이렇게 화가 변하여 복이 되거나 복이 변하여 화가 되는 순환은 내용적으론 없습니다. 참 신앙인에게도 화처럼 보이는 상황이 주어질 수는 있지만 실제 내용상 화란 없기 때문입니다. 즉음도 화가 아니고 실패도 화가 아닙니다. 화가 없기 때문에 전화위복도 없습니다. 다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의 긍극적인 선을 이루어 갈 뿐입니다. 신앙 안에 전화위복이란 없다(롬8:28~30)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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