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롬2:17~29)

📖 롬2:17~29시즌I_신약로마서-1

설교 요약

율법과 할례, 폐휴대폰이 되다

유대인들은 율법과 할례를 구원의 확고한 증표로 여기며 새로운 길이 필요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들이 이미 생명이 다한 폐휴대폰이 되었다고 지적합니다. 율법과 할례는 본래 하나님과 살아있는 통화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핸드폰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기능이 사라지고 선민의식의 증표로만 전락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연결이 단절된 주관적인 착각일 뿐입니다.

율법: 하나님과의 연결고리

율법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우리의 행동에 대해 의견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핸드폰이었습니다. 사업장에서 '거짓말하지 말라'는 율법을 기억할 때, 우리는 문자적 조항을 넘어 그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려야 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과 마음으로 연결되어 살아있는 교제를 나누도록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이 사라지고, 율법은 이방인 앞에서 우월감을 지탱하는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할례: 전능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핸드폰

할례 역시 하나님과 라이브 통화 연결을 위한 또 다른 핸드폰이었습니다. 할례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 상황의 주인 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기억해내도록 주어졌습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을 때 할례를 기억하며 만군의 주 여호와를 떠올렸듯, 우리는 사업의 어려움보다 앞서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맞춰야 했습니다. 할례는 삶의 터전 선택보다 더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폐단과 믿음의 삶

현대 스마트폰은 눈앞의 사람과 대화하지 않는 대화의 단절이라는 폐단을 낳습니다. 마찬가지로, 율법과 할례의 본래 취지가 사라지면서 하나님과의 연결이 단절되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 사람들과 달리,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눈에 보이는 대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처럼 하나님을 찾아야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라이브로 연결되어야 했습니다.

마음의 할례와 십자가 복음

마음의 할례는 십자가에서 이루어집니다. 돈이나 자녀에 대한 사랑이 마음에 두껍게 덮여 하나님을 느낄 감도를 죽이는 껍데기가 됩니다. 이러한 껍데기들은 십자가에서 죽을 때 비로소 제거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감도가 살아나고 하나님과의 라이브 통화가 가능해집니다. 십자가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라이브로 연결해주는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새 핸드폰 얻기

폐휴대폰이 된 할례와 율법에 근거한 뒤틀린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로 돌아와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할례와 율법의 본래 기능인 핸드폰적 기능을 완전히 새 스마트폰으로 얻어 하나님과 라이브로 연결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내가 처리해야 할 일에 대해 죽음으로써,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죽음으로써 탁월한 하나님과의 교통이 이루어지는 복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계속해서 유대인과 사도바울의 서로 엇갈린 입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구원을 위해서는 더 이상 다른 새로운 길이 불필요하다는 것이고요. 사도 바울은 반드시 십자가 복음 안으로 들어와야만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다는 거지요. 대체 사도 바울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이 그렇게 확고하게 믿고 있는 구원의 징표인 율법과 할례가 이제 생명이 다한 폐휴대폰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폐휴대폰 (롬2:17~29) 23.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25.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26.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규례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27.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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