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를 넘지 않는 생각을 하는 법 (로마서 12:3~13)

📖 로마서 12:3~13시즌II_신약로마서-2

설교 요약

생각의 분수와 평강

우리의 삶이 괴롭고 힘든 근본적인 이유는 외부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에 있습니다. 생각이 분수를 넘지 않으면 평강은 보장될 수 있습니다. 외부의 문제는 단지 계기일 뿐, 평강을 깨는 직접적인 원인은 우리의 생각입니다. 생각이 곧 팔자이며, 생각만큼 행복하거나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각을 하는 일에서 분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음의 분량'의 참된 의미

로마서 12장 3절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믿음의 분량'은 믿음 자체의 크기가 아니라, 믿음이 내게 허락하는 한도를 의미합니다. 헬라어 '매트론(μέτρον)'은 척도, 한도라는 뜻도 포함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연쇄 과정, 즉 십자가에서 세상에 대해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에 대해 사는 믿음이 우리에게 부여하는 생각의 한도를 말합니다.

세상에 대한 죽음과 하나님에 대한 삶

세상에 대해 죽는다는 것은 세상의 존재감을 느끼지 않고, 세상의 좋음을 열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들은 모두 '있게 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에 대해 산다는 것은 의식에서 하나님 아버지만을 느끼고, 마음에서 하나님 아버지만을 좋다고 확신하며 하나님만을 열망하는 상태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되는 믿음의 본질입니다.

신분의식과 마땅한 생각

믿음의 분량대로 생각하는 것은 곧 믿음이 주는 한도 안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돈 문제나 쇼핑 같은 세상사에 의식과 마음이 달라붙는 것은 마땅한 생각 그 이상의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자임을 기억하면 돈 문제의 존재감을 느끼지 않고, 쇼핑으로 기쁨을 추구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만을 소망할 때, 세상일에 대해서는 십자가에서 죽은 자가 되며, 이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생각을 넣어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분수를 넘지 않는 마땅한 생각입니다.

십자가의 자리와 독생자의 자리

하나님의 인사권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진 자리는 세상에서는 십자가의 자리이며, 하늘에서는 독생자의 자리입니다. 이 신분의식을 놓치면 분수를 넘은 생각이 나타나 지옥문이 열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이 자리를 지키는 것이 믿음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자의 자리에서는 세상의 어떤 것도 느낄 수 없고 열망할 수 없으며, 독생자의 자리에서는 하나님만을 느끼고 열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각, 곧 지혜

성경 말씀은 문자로 기록된 하나님의 생각들이지만, 지혜는 내 생각의 기능 속에 들어온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사권으로 결정하신 나의 자리를 믿음 안에서 고수할 때, 십자가에서 죽은 자의 분수를 넘지 않고 독생자의 자리에서 살아있는 자의 분수를 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삶의 문제가 생길 때에도 문제 해결을 바라지 않고 하나님만을 가진 것에 기뻐하며, 이때 반드시 하나님의 생각이 주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교회의 본질과 믿음의 한도

교회는 마음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모인 사람들의 모임이지, 예배당에 모인 몸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 모임이 이루어질 때, 각자 받은 은사를 활용하기 전에 반드시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십자가에서 세상에 대해 죽고 하나님에 대해 살아있어야 합니다. 예배당이라는 현장에 대해 죽고 오직 하나님만을 소망할 때, 성도 간의 관계는 덕을 세우고 사랑의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한도를 지키는 것이 바로 분수를 넘지 않는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로마서 12장 3절부터 13절까지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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