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3:1-18) 원점을 보며 Step by Step
설교 요약
제로 된 상태, 하나님을 소유함
세상에 대해 마음속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이 오직 하나님만을 가진 상태, 즉 세상에 대해 제로 된 자에게만 하나님은 온전히 소유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하나님은 '우연히'와 '때 마침'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요셉의 삶처럼, 인간의 의도 없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움직이는 삶은 계획이나 바람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원점을 보며 Step by Step'의 의미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 우리를 통해 이루시는 역사에 어떻게 반응하고 움직여야 하는지가 '원점을 보며 Step by Step' 하는 것입니다. 이는 '이진법 복음으로 산다'는 것의 핵심으로, 하나님이 1되셔서 행동하실 때 우리 입장에서 우연히, 때 마침으로 느껴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에 대해 제로가 된 상태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모실 때,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의 방향을 보게 됩니다.
나오미와 룻: 하나님의 섭리 붙잡기
룻이 보아스를 만난 것을 나오미는 하나님의 섭리의 끝자락으로 확신하고, 룻에게 목욕재개하고 기름을 바르며 보아스가 잠들 때 그의 발밑에 있으라고 지시합니다. 이는 'Step by Step'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나오미는 보아스가 룻에게 행할 일을 말하리라 기대하며, 자신의 소원(룻과 보아스의 결혼)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받아들이겠다는 원점을 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아무리 바라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깨달아진 분량만큼만 나아가는 것입니다.
보아스: 마음과 원점 사이의 선택
보아스는 룻을 '현숙한 여인'이라 칭찬하며 그녀의 믿음과 마음 씀씀이에 흠뻑 빠집니다. 그러나 자신보다 앞서 계대결혼의 책임이 있는 자가 있음을 알기에, 자신의 간절한 소원에도 불구하고 원점을 봅니다. 즉, 다른 사람이 기업 무를 자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하면 결혼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스텝은 다하겠다는 것입니다. 그의 마음은 굴뚝같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물러날 수 있음을 인지합니다.
원점: 소원의 반대편을 보는 지혜
'원점'이란, 하나님의 뜻이라고 어렴풋이 깨달아진 것에 대해, 혹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아무리 바라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편으로 가서 하나님의 뜻이라면 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한 단계만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룻이 보아스에게 먼저 다가가고, 보아스가 다른 기업 무를 자에게 먼저 묻는 것은 모두 이 원점을 바라보는 행위입니다.
삶의 원리화: '안 돼도 할 수 없다'는 태도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원점을 보며 Step by Step'하는 삶은, 원하는 경우에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나아가고, 원하지 않는 것을 향해 갈 때는 그것이 이루어질 수도 있음을 알고 정직하게 현실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우리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이진법 복음의 체질이 되는 삶의 모습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세상에 대해 '제로'가 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의 태도를 의미하나요?
- ❓'우연히'와 '때 마침'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 ❓'원점'을 본다는 것은 나의 소원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요?
- ❓보아스와 룻의 이야기가 '원점을 보며 Step by Step'하는 삶의 원리를 어떻게 보여주나요?
- ❓개인적인 경험에서 '안 돼도 할 수 없다'는 태도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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