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4:1-22) 거인과 개미

📖 룻4:1-22시즌I_구약룻기-1

설교 요약

족보를 넘어선 섭리

성령께서 룻기 전체를 기록하게 하신 목적은 영적인 암흑시대인 사사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인 다윗의 자손, 나아가 예수님께로 이어지는 가계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이 가계는 이방 여인 룻과 나오미 두 여인의 믿음의 역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그 궁극적인 방향은 예수님께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거인과 개미'라는 대비를 통해 우리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생계를 넘어선 하나님의 섭리

나오미와 룻은 모든 것을 잃고 돌아왔지만, 생계를 위한 몸짓 이상의 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룻이 남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 행위는 단순히 생계를 위한 것이었지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다윗의 왕통, 나아가 예수님께로 이어지는 구원의 역사 속에 끼어들게 되는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이방 여인 룻과 선민 공동체인 다윗 왕가 사이의 거리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멀지만, 생계를 위한 작은 행동이 거인의 보폭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가진 자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듯 보여도, 그 걸음걸이는 하나님의 보폭과 같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만을 가진 자의 보폭

마음으로 돈이나 자식을 가지면 하나님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을 가진 자만이 진정한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룻이 이삭을 줍다가 다윗의 왕통으로 들어간 것처럼, 요셉이 종으로, 죄수로 살면서도 총리가 된 것은 모두 마음에 하나님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보폭은 빛의 속도로도 도달할 수 없는 거리를 단숨에 뛰어넘는 거인의 보폭이었습니다. 이는 세상의 성공이나 지위가 아닌, 하나님을 품는 것이 진정한 거인의 시작임을 증명합니다.

개미의 움직임과 거인의 걸음

수천만 개미가 모여도 요만한 장소에서 깔딱거리는 것처럼, 마음에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품은 사람들의 움직임은 영적으로 아무런 개선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교회 부흥, 사업 성공, 자녀의 대학 진학 등 세상적인 것들을 마음에 품고 움직이는 것은 '개미들의 움직임'에 불과합니다. 반면, 하나님을 품고 이삭을 줍는 룻이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는 요셉과 같은 삶은 하나님의 보폭으로 나타납니다. 일류대학에 가도 하나님을 품지 못하면 개미처럼 살지만, 제과제빵을 해도 하나님을 품으면 거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십자가로 말미암는 거인의 삶

거인이 되는 것은 꿈이나 비전이 커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 앞에서 죽고, 오직 하나님에 대해서만 사는 삶, 즉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거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내 마음을 빼앗는 모든 대상들에 대해 죽고, 기도하며 하나님만을 갖는 것이 우리의 꿈이자 비전입니다. 호떡장수라도, 지게를 져서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면,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상상도 못할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세상의 진로나 신분에 연연하지 않고 십자가 붙잡고 하나님만 갖는 자가 될 때, 우리는 진정한 거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룻기 4장 1절부터 22절까지 거인과 개미 오늘 룻기 4장 말씀중심으로 <거인과 개미>라고 하는 제목으로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거인과 개미'보아스와 룻이 결혼을 하고 둘 사이에서 오벳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7절부터 다시 한 번 족보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윗까지 이어지는 족보 이야기. 결국 룻기 전체를 기록하는 사람을 성령이 감동시켜서 하고자 했던 얘기는, 영적인 암흑시대(사사시대)에 도대체 예수님의 예표가 되는 다윗의 자손, 결국은 예수님께로 도달하는 것인데 예수님을 염두에 두고 성령의 감동에 의해 쓰여 진 것인데, 예수님께로 이어지는 또 다윗에게로 이어지는 그 가계가 어떻게 이어져 나가고 있느냐는 것을 지금 보여 주는데, 그 가계가 이어져 나가는 과정이 이러한 룻과 나오미 두 여인의 믿음의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져 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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