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기준이 애매합니다 (막2:18-20)

📖 막2:18-20시즌I_신약마가복음-1

설교 요약

금식의 본질: 신랑과 함께 있을 때

예수님은 혼인집 잔치에 비유하며 신랑과 함께 있을 때는 금식할 수 없다고 단언하십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천국의 혼인집에 초대된 손님과 같기에, 신랑 되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기쁨의 순간에는 금식이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혼인집에 가서 금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쁨을 나누며 함께해야 할 때, 금식은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신랑을 빼앗길 때: 금식의 진정한 기준

예수님은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신랑을 빼앗긴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서 물리적으로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과 함께 있지 못하고 세상의 상황에 반응할 때가 바로 금식해야 할 때입니다.

빼앗김의 영역: 세상의 상실이 아닌 마음의 이탈

과거에는 국가의 위기, 건강, 재산 등 세상에서 귀중하게 여기는 것을 빼앗길 때 금식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천국을 마음이 일상화할 수 있게 되었기에, 우리의 마음이 성령을 통해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리에서 벗어나 세상의 육체적 상황에 반응할 때 금식해야 합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 때문에 마음이 불안해할 때 금식해야 합니다.

마음의 반응: 예수님을 빼앗겼는가?

내 마음이 지금 처한 세상의 삶의 상황에 반응하고 있다면, 예수님을 빼앗긴 것입니다. 돈이 잘 벌리지 않아 걱정하거나, 반대로 돈이 많이 벌려 안심하는 것 모두 마음이 예수님에게서 떨어져 나온 증거입니다. 자식이 공부를 잘해서 안심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이 육체의 상황에 반응하는 한, 예수님을 빼앗기고 있는 것입니다.

금식의 실천: 예수님을 찾을 때까지

마음이 세상의 상황에 반응하는 것이 끝날 때까지, 즉 예수님으로 인해 배부르고 평강을 느낄 때까지 금식해야 합니다. 이는 '예수님 때문에 평강을 느끼고 예수님 때문에 안심하며 예수님 때문에 불안을 극복할 수 있을 때까지' 밥도 먹지 않고 마시지도 않는 결심입니다. 예수님을 찾고 그분으로 만족할 때까지 금식하는 것이 진정한 금식입니다.

십자가를 붙잡는 금식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과 연합하는 길은 오직 십자가 예수님과 연합하는 길뿐입니다. 십자가 예수님을 붙잡고 기도하며, 만약 예수님을 찾음으로써 세상의 불안이 극복된다면 금식은 짧게 끝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찾아지지 않는다면, **'너는 지금 신랑을 빼앗긴 상태'**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금식을 계속해야 합니다. 이는 영원하신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으로 배부르게 하는 금식입니다.

본문 도입부

그리스도인으로서 여러분은 금식을 하십니까? 하신다면 왜 하십니까? 안하신다면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정말 짧게 그러나 아주 명백하게 해야만 하는 이유와 하지 말아야만 하는 이유를 우리들 눈앞에 제시하십니다 금식기준이 애매합니다 (막2:18-20)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금식기준이 애매합니다>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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