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붙이 vs 영붙이 (막3:31~35)

📖 막3:31~35시즌I_신약마가복음-1

설교 요약

피붙이 의식의 한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피붙이' 또는 '살붙이'는 혈연으로 맺어진 생물학적 관계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참된 기독교 신앙은 이러한 피붙이 의식을 넘어 영붙이 의식으로 전환될 때 비로소 성립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혈육 관계를 부정하시는 듯한 과격한 말씀을 하신 이유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 반드시 피붙이 의식이 끝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음속에 액체처럼 흐르는 피붙이 의식이 사라지고, 바람처럼 자유로운 의 의식으로 바뀌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피붙이 의식의 소멸

피붙이 의식이 끝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을 때 혈연관계 의식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죄뿐만 아니라 이 혈연관계 의식, 피붙이 의식 자체가 사라져야 합니다. 이는 언뜻 불가능하고 극단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예수님께 우리의 심장을 드리는 믿음의 행위를 통해 가능해집니다. 십자가의 예수님께 심장을 드린다는 것은 곧 주님과 함께 죽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원심분리기와 같이 마음속에 자리 잡았던 세상의 모든 관계 의식, 특히 피붙이 의식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는 마치 빨래에서 물기가 빠져나가듯, 마음을 축축하게 적시던 피붙이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업이나 자녀 교육과 같은 선택 과목이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예수님)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필수 과목으로서의 뜻입니다. 이 믿음을 통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기본적인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십자가까지 함께하는 것이며, 이는 내 심장을 예수님께 드리는 행위로 이어집니다. 이 과정을 통해 피붙이 의식이 사라지고, 마음이 깨끗해지며 성령께서 내주하시게 됩니다.

영붙이 의식으로의 전환

피붙이 의식이 사라지고 마음이 깨끗해지면, 성령께서 우리 마음으로 오십니다. 이때 우리는 더 이상 액체의 피에 대한 의식으로 살지 않고, 기체의 피, 즉 성령으로 충만하여 진정한 하늘 아버지의 아들이자 딸이 됩니다. 대한민국 법제상 호적 파기가 불가능하듯, 세상적인 혈연관계는 정리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마음에서 완전히 호적을 파낼 것을 명하십니다. 피붙이 의식을 가진 채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으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심장을 드림으로써 피붙이 의식이 사라지고 영붙이 의식으로 대체될 때 비로소 하늘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사명의식으로 재정립되는 관계

영붙이 의식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존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버지, 어머니, 자녀, 형제, 자매의 자리로 보내십니다. 이전에는 피붙이 의식으로 관계했다면, 이제는 하나님께 보냄 받은 사명의식을 가지고 관계하게 됩니다. 이는 그 관계 속에서 내게 채워져야 할 것을 기대하지 않고, 이미 하늘 아버지로부터 충만함을 얻었기에 오직 그들을 위해 하나님의 뜻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 모든 사람 관계가 이와 같이 영붙이로서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선택적 하나님의 뜻의 계시

하나님의 뜻은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나뉩니다. 필수 과목은 예수님을 믿고 영붙이가 되는 것이며, 선택 과목은 영붙이가 된 후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선택적 하나님의 뜻은 목사나 누구도 알려줄 수 없으며, 오직 온전하게 영붙이가 되었을 때 비로소 나에게만 적용되는 하나님의 뜻이 계시됩니다. 피붙이 의식에 사로잡혀 세상적인 삶을 위해 두려움으로 묻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마음이 완전히 세상에서 빠져나와 영붙이가 되고 하늘 아버지로부터 충만함을 얻을 때, 비로소 이 세상에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뜻들이 명확하게 주어지기 시작합니다. 십자가에 심장을 드려 피붙이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는, 세상에서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깨달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본문 도입부

대한민국의 법제상으론 불가능한 호적파기, 가족관계정리가 반드시 신앙의 차원에서는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게 피붙이 의식이 끝나야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아버지이시고 내가 그 분의 자녀라는 진정한 영붙이 의식이 생겨납니다. 그럼 어찌해야 피붙이 의식을 끊어내고 영붙이가 될까요? 또한 지상의 혈연 관계는 어찌해야 하나요? 피붙이 vs 영붙이 (막3:31~35) 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피붙이 vs 영붙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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