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유전자!? (막7:24-30)
설교 요약
운명과 유전자의 딜레마
우리는 종종 '우월한 유전자'라는 말을 들으며 태어난 조건에 따라 인생의 차이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희 씨처럼 뛰어난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비교하며 세상의 불공평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 타고난 유전자, 즉 운명과 우리의 믿음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 운명 앞에서 믿음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이방 여인의 '큰 믿음'
예수님 앞에 나아온 수로보니게 여인은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녀는 귀신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간청했지만,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개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은 단순히 즉흥적인 순발력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개'와 같은 존재임을 인정하면서도, 그 신분으로도 하나님의 은총에 연결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운명 이전에 계신다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하나님과의 연결이 불가능한 존재, 즉 '개'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유대인으로 개종하지 않은 이방인의 신분 그대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육체에 실려진 운명이 시작되기 이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태어난 조건, 유전자, 운명보다 먼저 하나님이 존재하시기에, 우리는 그 운명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월함이 오히려 불리한 이유
세상적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이미 많은 것을 누리고 있기에, 그 우월함으로 인해 벌어지는 상황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가 더 어렵습니다. 반면, 세상에서 아무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오히려 하나님은 나를 알아주신다는 믿음으로 쉽게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의 우월함은 신앙적으로 오히려 불리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운명 아닌 창조적 뜻
우리는 멸망해야 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운명 이전에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더 이상 운명에 묶이지 않습니다. 그때부터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창조적인 의지에 따라 순간순간 만들어져 갑니다. 더러운 귀신 들린 딸이 낫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서 역사하시며 운명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십자가를 통한 운명 탈출
우월하든 열등하든, 우리의 육체에 걸린 운명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장애인으로 태어난 운명, 혹은 세상이 주는 우월함에 갇히지 마십시오. 그것을 극복하려 하거나 싸우려 하지 말고, 놔두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세요. 십자가를 통해 운명을 빠져나와 운명 이전에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 삶을 운명 아닌 창조적 뜻으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은 신앙생활에 불리한가요?
- ❓운명을 극복해야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나요?
- ❓하나님은 우리의 태어난 조건과 상관없이 만나주시는 분인가요?
- ❓'개'라고 불렸던 이방 여인이 어떻게 예수님께 큰 칭찬을 받을 수 있었나요?
- ❓운명 이전에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